편의점 미니스톱의 간판이 4월중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미니스톱 통합을 실질적으로 완료한데 따른 것이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2022년 4월 일본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 미니스톱을 인수했다. 당시 계약에 따르면 국내 미니스톱 브랜드는 올해 3월까지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간판은 세븐일레븐으로 교체해야 한다. 현재는 미니스톱의 간판을 걸고 있는 편의점 중 세븐일레븐으로의 브랜드 전환 협의가 끝나지 않은 점포가 전국 약 10여곳만 남았다.세븐일레븐측은 통합 사후관리 차원으로 주어진 1개월의 점검기간동안 간판 등을 모두 교체해 5월 안으로 브랜드 전환을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측은 “브랜드 전환 계약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포가 극소수 남아있으나, 이와 상관없이 공식 통합 완료로 보고 향후 모든 정책과 리뉴얼을 일정에 맞춰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