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공고한 ‘1호선 전동차내 음성광고 대행사업’ 입찰에서 에스유미디어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광고 물량은 1호선 40개 역사를 운행하는 전동차 내 음성 광고로, 음성광고 영업이 가능한 30개 역사 중 20개 역사를 대상 역사로 한다. 공사와 사업자가 협의해 20개 역사를 선택해 운영하게 된다.
광고는 안내방송장치를 이용해 송출되며 국문 및 영문 안내방송이 끝나고 광고가 7초 이내로 진행된다. “타고 내릴 때는 발빠짐에 주의하십시오. 000가 0번 출구에 있습니다. 이상은 000에서 알려드렸습니다”와 같은 형태다. 음원은 전동차내 안내방송과 유사한 멘트와 음색, 음질, 음량으로 제작해야 하며 1개 역당 2개의 광고가 송출된다. 단 노포역, 동래역, 교대역, 연산역, 서면역, 초량역, 부산역은 1개 광고만 허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광고 여건 등 공사와의 협의가 이뤄질 경우 2개 광고 송출도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사업 준비기간 3개월을 제외한 3년이다. 전체 사업기간에 대한 총액입찰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에스유미디어는 12억5,568만원을 적어내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사가 제시한 기초금액은 11억6,392만298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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