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에서 주목되 는 디자인 흐름은 아날로그 스타일의 적용 이다. 다수의 디지털사이니지 업체들이 옛 아날로그 POP제품들의 모습을 본뜬 제품 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오래 전부터 매장 POP로 사용된 칠판형 입간판의 형태를 재 현한 디지털 POP부터 옛 다이얼 TV의 모 습을 본딴 제품, 나무 이젤에 거치할 수 있 는 제품 등 그 속은 첨단 디지털이지만 외 형 디자인은 아날로그와 레트로를 지향하 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이 런 제품들은 재미있고 친숙한 이미지로 전 자제품의 딱딱한 느낌을 거북해하는 소비 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인테리어 업체 비포티나인(B49) 은 오래된 아날로그 TV를 모티브로 디자 인된 매장용 디지털사이니지 ‘브라보’를 출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바로 디자인. 나무 소재와 툭 튀어나온 버튼들, 돌리는 아날로그 다 이얼까지 옛 브라운관 TV의 모습을 그대 로 살렸다. 따라서 의류점이나 레트로 카 페 등 클래식한 분위기의 매장에 자연스럽 게 어울린다. 터치스크린이 아니라 돌출된 버튼과 다이얼을 이용해 세일 가격, 기간, 조건 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보통은 할인 및 메뉴 정보를 송출하는 배너 역할 을 하는데 스마트폰과의 미러링, NFC 등 첨단 기능이 내장돼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사이니지는 아 주 편리한 광고물이지만 디자인과 사용방 법에 있어 아직까지 대중은 아날로그 POP 에 더 호감을 느낀다”며 “디자인 차별화에 대한 요구가 강한 매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사이니지 전문업체 아바비젼 또 한 소규모 매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레트로풍 디지털사인보드 ‘애니애드’를 전 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레임을 원목소재로 제작한 애니애드 는 형태적 특징이나 분위기가 어디서나 흔 히 볼 수 있는 칠판형 입간판과 다르지 않 다. 다만 칠판이 있어야할 자리에 32인치 LCD모니터가 들어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살린 하드웨어 디자 인에 맞춰 손글씨와 파스텔컬러 기반의 콘 텐츠 팸플릿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디지 털 광고판임에도 아날로그 간판을 걸어놓 은 것같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프레임을 원목소재로 제작한 애니애드 는 형태적 특징이나 분위기가 어디서나 흔 히 볼 수 있는 칠판형 입간판과 다르지 않 다. 다만 칠판이 있어야할 자리에 32인치 LCD모니터가 들어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살린 하드웨어 디자 인에 맞춰 손글씨와 파스텔컬러 기반의 콘 텐츠 팸플릿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디지 털 광고판임에도 아날로그 간판을 걸어놓 은 것같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하는 커피 자판기가 있다고? 에스씨커머스, 키오스크형 커피 벤딩머신 출시

에쓰씨커머스가 광고 기능을 탑재 한 무인카페 캡슐커피 벤딩머신을 출시했다. 매장 내부나 건물의 유휴공간에 설치 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스타벅스를 비롯 해 18종의 유명 브랜드 캡슐커피를 지 원한다. 약 1평의 공간만 확보되면 설 치할 수 있으며 결제부터 원격관제, 커 피추출까지 단 한 대의 장비로 운영되 기 때문에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휴대폰과 PC를 통해 원격으로 재고관 리, 판매현황, 월 실적 등도 쉽게 조회 할 수 있다.

전면에 설치된 대화면을 통해 매장 맞춤형 광고, 이벤트나 쿠폰 마케팅 서 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주요한 장점이다. 화면 크기에 따라 고급형(32 인치)과 보급형(24인치)으로 구분된다. 에쓰씨커머스 관계자는 “무인 커피 자판기로서의 역할은 물론이고 광고 매체로의 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무 인카페부터 업무용 건물, 아파트 커뮤 니티 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 능하다”며 “최근 조달청 혁신 조달상품 으로 등록되기도 한 만큼 다각적인 영 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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