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I3200 헤드 적용… 빠른 속도와 우수한 출력품질 구현
특허 기술 적용된 수냉식 쿨러·듀얼 리어어 가이드로 안정성 높여

휴프라임이 UV프린터 신제품 ‘스마트 1804UV’를 선보인다. 휴프라임의 스마트 UV프린터 시리즈는 일본의 전문 엔지니어와 공동으로 설계해 제작되는 제품으로 탁월한 가성비로 시장의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 1804UV’는 1800㎜ 폭의 롤투롤 UV프린터로 전작의 풀체인지 모델이다. 외양부터 성능, 편의사양까지 두루 개선돼 탁월한 출력품질과 안정성을 구현한다.

우선 디자인부터 달라졌다. 블랙&그레이 컬러의 세련된 컬러로 마감된 외부 커버는 고강성 소재를 사용해 흔들림없이 안정적인 작동이 이뤄질 수 있게 했다. 헤드는 엡손의 I3200 헤드 4개를 탑재했다. I3200 헤드는 엡손이 최초로 모든 업체에 헤드 스펙을 전면 공개한 프린터 헤드로 잉크 분사 최소 크기는 3.8pl, 노즐 구성은 3,200개로 이뤄진다. 엡손이 기술 지원 및 개방형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각 프린터 제조사별로 파형과 전압 등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주요 장점이다.

최신의 헤드가 적용된 만큼 출력속도도 빠르다. 드래프트 모드에서 최대57.5m/h, 고화질 포토 모드에서도 28.7m/h로 출력이 이뤄진다. 따라서 한 대의 프린터로도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는 최근의 비즈니스 트렌드에 잘 부합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CMYK 4컬러에 화이트 잉크가 장착되기 때문에 최대 5레이어 출력이 가능하다. 고객의 필요에 다라서는 바니시 잉크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유용하다. 전용의 ‘RIT-1000 UV잉크’는 발색이 뛰어나며 내구성도 우수한 편.

출력 안정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우선 스마트 UV프린터의 특허 기술인 Gntek 음압시스템을 탑재해 헤드 안정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잉크의 흐름을 자동센서가 주기적으로 체크해 잉크가 안정적으로 분사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출력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헤드의 수명을 늘리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듀얼 리니어 가이드를 통해 헤드 캐리지의 흔들림을 최소화한 것도 주요한 특징이다. 또한 특허 기술이 적요된 수냉식 플레이튼을 적용해 UV램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신속하게 냉각시킴으로써 열에 약한 소재가 변형되는 현상도 줄였다.

이외에도 대용량 장시간 작업을 위한 자동테이업 시스템, 압력 조절이 가능한 롤러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반영돼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휴프라임 관계자는 “스마트UV 시리즈는 기본적인 제품의 설계가 우수한데다 20년 경력의 엔지니어들이 제품의 헤드세팅 등 QC를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장비”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1804UV’ 또한 속도·품질·편의성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밸런스를 구현하면서도 같은 사양대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만큼 고품질의 롤투롤 UV 프린터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