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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415호 l 2019년 07월 08일 l 조회수:114
    한국, 배스킨라빈스 광고의 아동 성 상품화 논란 격화

    “아이스크림 광고에 왜 아이의 입술을 클로즈업 하나”
    “광고 촬영 위한 메이크업일뿐인데 너무 과도한 반응”

    아이스크림 업체 배스킨라빈스의 광고를 둘러싼 논란이 연일 뜨겁다. 광고가 나가자마자 ‘아동 성 상품화’라는 비판이 일었고 이에 광고주가 신속하게 광고를 중단했지만 논란이 잠재워지기보다 더 확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참에 아동의 성 상품화를 막을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언론매체들에서도 전문가들의 의견 형식을 빌어 가이드라인 필요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6월 28일 새 아이스크림 ‘핑크 스타’의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 영상에는 진한 화장을 하고 민소매를 입은 11세 소녀모델 엘라 그로스가 등장했다. 카메라는 아이스크림 숟가락을 문 핑크빛 화장을 한 소녀의 입술을 클로즈업하고 이 영상에 “이런 여름은 처음이야”라는 내레이션을 따라붙였다. 광고는 아이스크림을 살짝 묻힌 소녀의 입술을 보여주거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순간 긴 머리가 휘날리며 목덜미가 드러나는 소녀의 옆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광고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동 모델을 성 상품화했다”고 비판했다. 진한 화장, 노출이 있는 민소매 옷차림, 핑크스타를 먹을 때 입술이 클로즈업되는 점 등을 들어 11세 소녀인 엘라 그로스를 성적 대상화했다고 지적했다. 아이스크림 광고인데 뭐하러 핑크빛으로 진하게 화장을 한 아이의 입술을 클로즈업시켜 보여주느냐는 직설적인 비판도 제기됐다.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광고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일뿐 성 상품화 주장은 과도한 반응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 누리꾼은 “논란의 광고를 몇 번을 봐도 성적 대상화로 보이는 부분은 없다”면서 “오히려 해당 광고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누리꾼도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이번에 나온 핑크스타를 제대로 표현한 광고같다”면서 “이걸 어떻게 봐야 성적으로 느낄 수 있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모델 아동의 부모도 논란의 대열에 합세했다. 엘라 그로스의 어머니는 논란이 시작된지 5일만인 7월 2일 SNS를 통해 “한국 대중들이 이 광고에 대해 보인 반응이 매우 슬프다. 재미를 의도한 아이스크림 광고가 오히려 역겹고 끔찍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광고를 보고 비난하는 이들은 더는 이것이 ‘엘라를 위한’ 비판이라고 말하지 말아달라”라는 말로 사실상 비판론자들에 대한 불편한 심사를 피력했다.

    광고가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자 배스킨라빈스는 광고 공개 하루만에 영상을 내렸고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을 통해 “광고는 일반적인 어린이 모델 수준의 메이크업을 했으며 아동복 브랜드 의상을 착용한 상태로 이뤄졌다”며 아동 성 상품화 주장은 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체는 “광고영상 촬영은 모델 부모님의 참관하에 일반적인 어린이모델 수준의 메이크업을 했으며 평소 모델로 활동했던 아동복 브랜드 의상을 착용한 상태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 논란이 올바른 광고 규범의 정착에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논란을 계기로 여러 언론매체들이 과거 논란이 제기됐던 광고들을 반추하거나 해외의 사례들을 살펴가며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보도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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