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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395호 l 2018년 09월 10일 l 조회수:85
    ‘3D프린터, 실사출력 업계의 황금알 될까?’


    출력 업체들, 3D프린터 도입 여부 두고 고심중
    미래 먹거리 가능성 보이나 선제적 도입에는 부담 느껴

    있는 3D프린터를 두고 실사출력 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새로운 시장 창출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한편, 섣부른 시행착오로 끝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상존하는 까닭이다. 실사출력 업체들이 3D프린터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해당 장비를 활용한 시장 가능성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다, 사용 방식도 기존의 디지털 프린터를 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3D프린터를 운영하는데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틴커캐드, 지브러시, 라이노 3D캐드 등은 기존 실사출력용 프로그램인 일러스트나 코렐드로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배우는 것에 비해 크게 어렵지 않다.

    물론 더욱 전문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마야나 3D맥스 같은 3D 전문 프로그램을 다뤄야 하지만 간판의 경우 그렇게까지 복잡한 작업을 요하지는 않는다. 이에 실사출력 업체들은 별도의 인력 충원 없이도 새로운 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3D프린팅 사업에 눈녹을 들이고 있는 상황. 아울러 3D프린팅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기존 실사출력 사업과의 시너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요인으로 꼽힌다. 배너에 입체 로고나 제품 모형을 부착한 고부가 상품의 개발도 가능하고 입체감있는 윈도 그래픽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실사출력 업체 천성애드컴의 서창호 대표는 “3D프린팅 사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사업의 운영방식이 기존 실사출력업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은 이미 여러 가지로 생각해 두고 있는데, 아직 속도와 정밀성 등 제품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3D 프린터 기업 마시빗(MASSIVit)의 ‘마시빗1800’을 국내 옥외광고 분야에 전개중인 재현테크 관계자는 “아직은 고가의 장비인 만큼 잠재적 소비자들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는 분위기”라며 “하지만 3D 프린터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가 많아 멀지않아 관련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론적으로 3D프린팅은 간판 분야에서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손으로 가공하기 어려운 정밀한 형태의 구현도 가능하고 툴만 다룰 수 있으면 전문가 없이도 입체간판 제작이 가능한 까닭이다. 그런 이유로 실사출력 업체보다 앞서 채널사인 등 간판 제작업체들이 먼저 3D프린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특히 간판 제작업체들의 경우 지금은 하청을 줄 수밖에 없는 성형간판 부분을 3D프린터가 대신해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문제는 소재적인 부분에서 나타났다. 간판은 대부분 조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광확산이 담보되는 소재가 필요하다. 채널사인에 주로 광확산 PC나 아크릴, 에폭시 등의 소재가 사용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현재 3D프린터의 경우 광확산 기능이 있는 출력소재가 나오지 않은데다 아크릴과 에폭시 같은 소재는 질감 구현조차 어렵다. 이런 문제로 인해 제작업체들은 일찌감치 3D프린터로부터 관심을 돌렸다. 하지만 실사출력 업체는 전문적인 간판의 제작보다 기존 실사출력 상품과의 시너지 창출면에서 3D프린터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제작업체보다 사업적인 접근이 용이하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디자인 전문업체 이노버디자인그룹의 김명광 대표는 “현재도 일부 실사출력물엔 3D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UV 프린터를 활용해 잉크를 적층시켜 입체감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3D프린터를 실사출력과 병행하면 보다 다양한 고부가가치의 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며 “3D프린팅도 결국 출력 인만큼, 결국 실사출력업체들이 이 분야를 아우르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관측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3D프린팅 자체가 아직도 일부 산업에서만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간판 분야에서는 비즈니스적 활용 선례가 거의 없는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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