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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민 l 제385호 l 2018년 03월 26일 l 조회수:647
    인터뷰 - 임내락 한국옥외광고미디어협회 제6대 회장

    “신규 가입 회원사의 확충 및 시스템 구축에 전력을 기울일 것”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타 협회들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방침

    옥외광고 매체대행 사업자 단체인 한국옥외광고미디어협회의 제6대 신임 회장으로 임내락 서광미다스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협회는 지난 3월 12일 11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위기 속에 회장직을 맡아서 매우 어깨가 무겁다”라며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와 수익 창출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우리의 생계 터전을 지키고 우리들의 일감을 확보하는데 앞장을 설 생각이다. 제도 및 규제의 선진화를 도모해 침체된 옥외광고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신매체 개발과 법령 개정을 위한 TF팀을 구성 가동하고 신규 회원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가입한 회원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을 만나 향후 협회 운영 방침과 발전을 위한 구상을 들었다.

    ■옥외광고미디어협회 6대 회장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 신임 회장으로서 업계의 발전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무엇에 가장 큰 역점을 둘 방침인가.
    ☞ 신규 회원사 확충에 가장 신경을 쓸 것이다. 특히 대기업, 언론사 등 거대 옥외광고 사업자들도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 우리 회원사들이 대부분 작고 영세하지만, 그들과 신뢰가 구축되면 충분히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본다. 옥외광고 시장도 많이 변화했다. 특정 회원사만 이득을 봐서도 안되고, 손해를 입어서도 안된다.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큰 자본이 필요할 때도 있고, 풀어야 할 문제도 많다. 낙찰가가 엄청나게 올랐다. 현재 회원사로 가입하지 않은 매체사들이 전국적으로 매우 많다. 이들을 끌어 안아야 한다고 본다. 한때 100개 회원사가 넘었지만 지금은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에 가입했을 때 회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이같은 목소리가 전달됐는지, 최근 회원사로 가입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고무적이다.

    ■ 옥외 광고시장은 해마다 힘겨운 상황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 디지털 광고물에 관한 많은 새로운 내용을 담은 법개정안이 통과가 되면서 우리도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했어야 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업계가 한목소리를 내는 단결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협회를 중심으로 시장을 지키고 키워나가기 위한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 옥외광고센터가 속한 지방재정공제회는 올해 말을 기점으로 현재 민간 사업자들의 소유인 기금조성용 광고물을 모두 공제회로 귀속시킬 예정으로 있다.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 올해 우리 업계의 가장 큰 이슈다. 지금 의견을 내기엔 너무 이른 민감한 사안이다. 옥외광고센터장도 3월에 새로 부임했고, 큰 변화가 있는 해다. 행안부에서도 이에 대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 더 챙겨야 할 부분이 많다. 소통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 행안부나 옥외광고센터 등과의 의견 조율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 자주 만날 계획이다. 계속 만나 의견을 나누다보면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스스로 성장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본다. 지난해 서울 시내버스 외부광고 입찰 내용을 봐도 그렇다. 우리가 정성을 다해 키워낸 시장이지만, 제대로 평가를 못받고 있는 부분이 아쉽다.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곳과 손을 잡아야 한다. 협회가 시스템을 만들어서 시장을 주도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회장직을 이어갈 동안,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 옥외광고 대행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생각과 현재의 분위기는?
    ☞ 5~6년 정도 지속적으로 여론을 모아서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등에 적극 우리의 입장을 개진하고 있다. 만약 정부가 지정을 해준다고 했을 때 업계가 준비돼 있지 않으면 공든탑이 무너진다. 우리 스스로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정부는 현재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많이 신경써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업계가 준비돼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한국전광방송협회, 한국옥외광고협회 등과 적극적으로 손잡고 서로 돕기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 일부 야립광고물 및 대형 전광판 등은 해마다 노동자 및 단체들이 점거 농성을 하는 바람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올해도 춘투가 시작되면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싶다. 협회 차원에서는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나.
    ☞ 막대한 시설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를 유치하는 사업인데 시위하는 사람들이 광고매체를 불법 점거해 버리면 피해가 크다. 일반인은 일체 광고매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잠금 장치를 하도록 회원사들에 권고하고 있다. 만약 올해 또 점거농성이 발생하면 행안부 또는 해당 경찰서 등을 회원사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방문해서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번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겠지만, 자주 방문해서 우리 업계의 입장을 적극 피력할 것이다.

    ■ 야립이나 벽면, 디지털을 막론하고 불법 옥외광고물이 상당히 늘고 있다. 이를 제대로 정비해야 시장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해결책이 있다면.
    ☞ 다년간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불법 광고물 자료도 모두 모아뒀다. 광역 및 기초 방자치들에 매년 또 매달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송한 우편료만 모아도 엄청난 액수다. 불법 광고물을 게시한 업체에 대해서만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것이 아니라 광고주와 건물주에게도 이행강제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본다. 광고주들은 불법이라는 것을 거의 모르고 광고를 집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같은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공서에 건의하고 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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