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원 투자해 LED조명 교체사업 진행

광주광역시와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지난 11월 2일 LED조명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는 한국정책금융공사가 LED조명 교체사업시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을 하며, 한국정책금융공사는 LED조명 교체와 보급에 필요한 자금공급 등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협약체결의 후속 절차로 공공부문에 경제성이 있는 조명시설물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사업규모, 투자비, 에너지절감액 등 세부 내용을 검토해 1단계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한 후 LED조명 교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43억원을 투자해 터널과 지하차도, 지하철 조명 등 1만 2,000개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터널과 지하차도의 400W 조명을 160W LED조명으로, 지하철의 32W 조명을 20W이하 LED조명으로 교체하면 연간 6억원 가량의 전력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
광주시는 공공부문 사업과 별도로 병원,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 민간부문에 대한 LED조명 보급을 위해 교체 전후 효과와 에너지절약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모델을 패키지화해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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