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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l 제277호 l 2013년 09월 30일 l 조회수: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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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활용의 좋은 예, 신선한 예’란 바로 이것! |
| 나스미디어, 강남역 매체 활용 사내커플 프로포즈 이벤트 ‘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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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가 사내커플의 결혼을 축하하고, 광고매체 활용의 새로운 사례를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강남역 조명광고를 활용한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자사가 운영하는 강남역지하쇼핑센터의 광고매체를 활용해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나스미디어는 지난 9월 초 강남역 7번 출구의 조명광고에 나스미디어 사내커플 5호의 결혼식을 전하는 광고를 게재하고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들의 결혼소식을 전하는 행운을 갖게 된 주인공은 나스미디어 광고3팀 박영상 대리와 영업기획팀 배소명 대리. 두 사람은 나스미디어 근무 2년차 입사동기로 사랑을 키워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9월 13일 결혼식을 앞둔 이 커플에게 회사 측은 평생 기억에 남을 이벤트를 만들어줬다. 두 사람의 모습과 ‘우리 결혼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대형광고가 강남역지하쇼핑센터에 내걸렸고, 9월 11일에는 이 광고를 배경으로 직장 동료들의 축하 속에 프로포즈 이벤트를 열었다.
두 사람은 “회사에서 평생 반려자를 만나게 된 것도 감사한데, 평생 잊지 못할 기억까지 선물해 줘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사 측은 “직원복지 차원에서 이색적인 프로포즈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당사자나 주변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광고주나 대행사 등 관계사들에게는 다양한 매체 활용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프로포즈 이벤트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이 나왔다. 나스미디어의 동료직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한 광고대행사로부터 자사 사내커플에게도 이같은 프로포즈 이벤트를 해 주고 싶다고 연락이 온 것. 나스미디어는 이같은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9월 27일 또 한 커플의 결혼소식을 전하는 광고를 같은 장소에 선보였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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