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2일 금산국제인삼시장 및 금산수삼센터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인삼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국제시장 수삼센타 현대화 및 주차장 조성사업까지 총 1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금산국제인삼시장은 화장실 환경개선, 상인교육관 조성 등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금산수삼센터는 소매장의 천정과  LED등 교체, 도매장의 외벽 환경개선, 간판설치 등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쾌적한 시장 환경을 만들었다.

총 11억원의 사업비로 2011년 4월에 시작된 금산인삼약초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2년 3개월 동안 면적 1만4887㎡, 주차면 224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에 인삼약최장의 최대 난제였던 주차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앞으로 인삼약초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동철 군수는 준공식에서 "국제인삼시장과 금산수삼센터의 환경이 크게 개선된 만큼 시장 상인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금산인삼약초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계자는 앞으로도 인삼약초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편의 시설확충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품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