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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l 제270호 l 2013년 06월 10일 l 조회수: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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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표원, 신제품·친환경 재활용제품 46개 인증 |
| 알앤텍, 아크릴계수지 재활용으로 GR인증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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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은 경기 과천 본원에서 지난 2월 이후 인증을 받은 신기술제품(NEP) 17개와 친환경 우수재활용제품(GR) 29개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5월 22일 밝혔다.
이날 NEP 인증서를 받은 제품 가운데 아크릴계수지를 활용한 것이 있어 눈길이 간다.
알앤텍의 ‘아크릴계수지(PMMA) 재활용 MMA 유기복합물 및 산화알루미늄’은 GR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열분해를 통해 소각 처리하거나 매립되는 폐인조대리석으로부터 MMA 유기복합물과 산화알루미늄을 회수해 제작된 것으로 자동차 후미등, 아크릴 등의 유용한 원료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와함께 선정된 세화하이테크의 ‘마그네슘 판재 생산용 보호가스 혼합장치’는 마그네슘 판재를 생산하는 연속주조공정에서 보호가스를 정밀 제어하는 장치다.
이 장치는 품질과 성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돼 자동차 부품의 경량화 등 관련 산업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표원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손톱 밑 가시 제거’의 일환으로 신기술(NET) 인증기술로 NEP 신청 시 1차 심사(서류 및 면접)를 면제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표원 관계자는 “NET와 NEP 인증은 모두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라며 “중복된 심사절차를 보완해 향후 신제품 인증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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