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3년도 시내버스 공공디자인 버스승강장을 와룡면 예절학교, 송현동 2주공아파트 등 15개소에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4월 18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공공디자인 버스승강장은 도산서원, 하회탈춤 등의 전통문화 이미지와 와룡고구마, 일직양파 등 지역특산물 홍보디자인을 부착했다.
와룡면 태1리 등 어두운 곳은 태양광조명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편리함은 물론 부녀자 폭행 등 우발적인 범죄예방과 장애물 충돌 등 안전사고 방지까지 고려한 품격 높은 승강장으로 대중교통 서비스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설치된 82개소의 태양광조명등은 천연자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고효율 LED 조명등을 사용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BIS(버스운행정보시스템) 설치와 태양광조명등 버스승강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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