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5일 영상회의실에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위한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옥외광고물 등 관련 법령이 개정돼 관리권한이 시·도지사에게 대폭 위임됨에 따라 제 각각인 군·구의 옥외광고물 등의 허가 신고 기준을 모두 통일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19일 관련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광고물에 대한 정책수립, 제도개선, 산업진흥 등에 대한 심의를 위해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김동빈 도시디자인추진단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이재병(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이인재(인천발전연구원), 이창호(건일건축사), 강정란(아르필), 노윤태(인천시 옥외광고협회), 이오균(인천시 광고사업협회) 등 도시계획, 건축, 디자인, 옥외광고분야의 전문가 6명이 위촉했다.

시는 이번 위원회 구성·운영을 계기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유치’, ‘제4회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제94회 전국체전’,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