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에 말을 하고 스스로 옷도 갈아입는 이색 마네킨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에비뉴는 최근 경품 행사를 진행하면서 안내도우미로 프로젝션 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마네킨을 설치했다.
공항 내 출국장 입구 5곳에 설치된 이 마네킨은 실제 사람처럼 웃음을 짓고, 말을 하는가 하면 수시로 옷도 갈아 입는 동작을 함으로써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행사 관계자는 “기존의 행사에서 사용하는 아날로그 배너는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사용한 디지털 마네킨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행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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