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통해 옥외광고 주변 사람의 성별과 연령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옥외광고에 접목한다.
SK텔레콤은 CCTV 등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통해 성별, 연령대별로 구분해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8월 30일 오픈 예정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의 복합쇼핑몰 IFC몰의 옥외광고에 적용해 상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개발한 영상인식 분석 솔루션은 외부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고객을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유아/어린이/청년/중년/노년의 5단계로 실시간 분류한다.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광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이 기술을 IFC몰에 설치되는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에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광고판에 설치된 풀HD급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주변 10m 이내 얼굴을 검출하고 얼굴에서 추출한 수백개의 특징점들의 분석으로 성별과 연령대를 구분, 광고에 노출된 고객 통계 정보를 광고주에게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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