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지난 2일 3인치 LCD를 장착한 700만 화소급 슬림형 디지털카메라 ‘사이버샷 DSC-T30(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이버샷 ‘T (Thin)’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후속모델로,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술 ‘수퍼 스테디샷’ 기능은 물론, 실내와 어두운 곳에서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한 고감도(ISO 1000)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DSC-T30은 사이버샷 ‘T’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3인치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LCD ‘클리어 포토 LCD플러스’를 장착함으로써 보다 시원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클리어 포토 LCD플러스는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빛 반사를 최소화해 야외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배터리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DSC-T30은 인포리튬 배터리 ‘NP-FR1’을 장착, 한번 완충하면 최대 420장까지 촬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명품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 광학 3배 줌, 리얼 이미징 프로세서 장착했으며, 뮤직 슬라이드쇼 기능을 통해 자신이 고른 음악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뮤직비디오처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4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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