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섬유, 충남 청양에 부설 대한제재소 설립… 지난 17일 준공식 ‘성료’
원단부터 목재까지 현수막 자재 공급의 원스톱 솔루션 구축

대한섬유 우제석 대표(왼쪽)가 청양군 화양1리 우봉식 이장에게 지역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섬유 부설 대한제제소 준공식이 지난 4월 17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오른쪽은 인사말을 하고 있는 우제석 대표.

국내 최대의 현수막 및 실사자재 공급사인 대한섬유(대표 우제석, www.dhsu.com)가 충남 청양군 화양리에 부설 대한제재소를 설립하고, 지난 4월 17일 준공식 통해 새로운 사업과 비전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화 청양군수, 조경연 청양부군수, 송윤연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대한섬유 계열사 임직원,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제제소는 대지 2,500평 건평 150평 규모로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섬유는 이번의 제제소 준공으로 현수막 소재 생산, 실사자재 유통 뿐 아니라 현수막에 쓰이는 목재(각목)의 생산과 유통까지 모두 원스톱으로 아우르는 현수막·실사자재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대한섬유는 부천본사, 수원지사, 의정부지사, 시흥지사를 비롯한 대한미디어 등 계열사를 통해 대한제재소에서 생산된 목재를 공급하고, 목제 파렛트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섬유 우제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의 제재소 설립으로 현수막 제작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현수막 및 실사자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 연 매출 250억원 목표를 향헤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양군 화양리 일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발전기금 전달식,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치러졌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