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인치의 ‘HP디자인젯 L65500’, 60인치의 ‘HP디자인젯 L25500’, 42인치의 ‘HP디자인젯 L25500’(위쪽부터 순서대로).
10월 1일 ‘비스콤 독일’서 첫 선… L65500 이어 포트폴리오 강화
에코솔벤트시장 주 타깃… ‘환경·속도·품질’ 3박자로 시장 공략
HP가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비스콤 독일’을 통해 친환경 라텍스 잉크를 장착한 104인치의 ‘HP디자인젯 L65500’을 잇는 후속모델로 60인치와 42인치 2종의 ‘HP디자인젯 L25500’을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HP는 지난해 104인치(2.64m)의 라텍스 잉크를 탑재한 ‘HP디자인젯 L65500’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중소형 시장을 타깃으로 60인치(1.52m)와 42인치(1.06m)의 ‘HP디자인젯 L25500’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보강,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HP디자인젯 L65500/ L25500’은 수성 기반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HP라텍스(Latex)잉크를 장착해 환경·건강·안전에 대한 위험 없이 무취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로 인해 작업장에 별도의 환기장치가 필요 없고 기존의 유성잉크 출력물에서 주로 발생하는 독특한 냄새가 없어 옥외뿐만 아니라 옥내 출력물 제작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프린터 자체 내부에서 완벽하게 경화 및 건조되어 출력됨으로 작업 후 즉시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와이드스캔 기술을 채택해 빠른 출력속도와 고품질의 이미지 출력을 구현한다.
L65500은 빌보드 모드에서 시간당 최대 78㎡, 실내용 출력물은 시간당 최대 35㎡의 빠른 속도로 출력해 대량 출력물에 대한 요구에 부합한다.
L25500은 60인치 모델이 시간당 최대 22.8㎡, 42인치 모델은 최대 21.1㎡의 출력속도를 나타낸다.
또한 12피코리터의 드롭사이즈, 최대 1,200dpi 해상도를 구현해 배너, 전시회 및 이벤트 그래픽, 익스테리어 사인, 인테리어 데코레이션, 라이트박스, POP, 텍스타일, 교통광고 등 옥내외 광고는 물론 디지털 파인아트, 포토 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탁월한 출력 퀄리티를 구현하면서 솔벤트장비와 맞먹는 내구성을 구현한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으로, HP는 기존의 에코솔벤트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으로서 라텍스 잉크를 탑재한 ‘HP디자인젯 L시리즈’를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HP디자인젯 L65500’이 최근 판매의 물꼬를 트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HP디자인젯 L25500’은 오는 11월 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사인2009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