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훈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독고중훈 전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는 장면.
한국옥외광고대행사협회가 지난 23일 서초동 외교센터 리더스클럽에서 제 2차 정기총회 및 ‘세계 옥외광고 동향’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구창훈 신임 회장이 독고중훈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감사패 시상식 장면(왼쪽)과 공로상 시상식 장면(오른쪽). 각각 김병희 대가콤 대표와 김흥규 송암기획 대표가 수상자를 대표해서 상을 받고 있다.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가 ‘세계 옥외광고 동향’을 집필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옥외광고대행사협회가 지난 23일 서초동 외교센터 리더스클럽에서 제 2차 정기총회를 열고, 구창훈 전 부회장(씨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을 제 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97개 회원사 가운데 38개사 참석, 14개사 위임으로 성원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구창훈 전 부회장은 회장추대위원회(위원장 황병길)의 추대를 받아 참석자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구창훈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어려움 속에 협회를 이끌어온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협회의 골격을 갖추는데 노력해 온 임원진의 봉사가 헛되지 않도록 재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의 재정확충과 법·제도 개선, 옥외광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 동참해 줄 것을 회원사들에게 당부했다.
독고중훈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부족한 것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2대 회장의 선출로 세대교체가 돼 협회가 더 젊게 꾸려진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감사에는 장성환 오토오 대표와 구제완 인웅 대표가 선출됐으며, 부회장 및 이사, 시도위윈장 등 임원진 선출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했다. 협회는 또 이날 총회에서 2008년 사업결산, 정관 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2부 순서로는 국내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세계 옥외광고의 동향을 고찰한 ‘세계 옥외광고 동향’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협회는 오랜 해외 경험을 갖고 있는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에게 집필을 의뢰해 ‘세계 옥외광고 동향’을 발간하고 이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광고주협회 김이환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뉴미디어의 등장 속에서도 옥외광고는 소비자 접점매체라는 장점으로 가능성 있는 효율적인 매체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옥외광고산업 전반을 정리한 책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며 “법제도의 개선, 그리고 합리적인 판매방식의 도입과 과학적인 효과검증으로 국내 옥외광고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비롯해 협회 발전에 기여를 한 회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공로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행정안전부장관상=▲독고중훈 가나애드컴 대표이사 (전임 회장) ▲황병길 제일에이엔씨 대표(부회장) ▲구제완 인웅 대표(운영위원)
□공로패=▲독고중훈 가나애드컴 대표이사 (전임 회장)
□감사패=▲광인기업(김세윤 대표) ▲광일광고기업(신양진 대표) ▲국전(이풍형 대표) ▲대가콤(김병희 대표) ▲승보광고(김경택 대표) ▲욱일기획(이범욱 대표) ▲유진메트로컴(정흥식 대표) ▲인풍(류대우 대표) ▲전홍(박정하 대표) ▲한비콤(김현동 대표)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