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기둥·벽면 래핑광고, 벽면형 라이트박스에 이어 3차분 입찰이 나왔다.
코엑스는 12월 16일 ‘코엑스몰 LED전광판 설치·운영사업’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12월 23일 오후 4시 코엑스 311호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입찰에 부쳐진 물량은 코엑스몰 호수먹거리광장 상단의 전광판 1기로, 크기는 가로 6m, 세로 3m다. 계약기간은 설치 완료일로부터 5년간이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전홍, 유진메트로컴, 인풍, 승보, 광일, SAC, 글로리맵, 코인스, 엔미디어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LED전광판 1기 단일물량인데다 위치적으로 메인은 아니기 때문에 이전 입찰에 비해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저조했으며, 매체 확보에 관심을 갖는 메이저 매체사와 기존 코엑스 광고사업자만이 현장설명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입찰과 관련, 한 매체사 관계자는 “위치도 그렇고 설치비 부담도 만만치 않아 큰 메리트가 있다고 보지는 않다”며 “메이저 매체사나 기존 코엑스 광고사업자 정도만 매체 확보 차원에서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입찰등록은 1월 5일 오후 5시까지이며, 개찰은 1월 7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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