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 스테이션 스퀘어에 진짜를 방불케 하는 거대 컵라면이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본 인스턴트 우동제품의 대명사인 닛신식품의 돈베이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핀소바’를 리뉴얼 출시하는데 맞춰 실시한 프로모션으로, 새해 첫날에 사다리 위에서 돈베이를 먹는다는 내용의 TV-CM을 재현한 것.
약 15분간의 퍼포먼스가 끝나면 거대한 컵라면에서 김이 감돌고, 젓가락이 면발을 9m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장면이 연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때 리뉴얼 발매를 알리는 전단지를 함께 배포해 프로모션의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컵의 사이즈는 가로 3m, 세로 1.6m로 발포 폴리스틸렌을 베이스로 FRP로 코팅, 특수도장 에이징으로 진짜처럼 보이게 완성했다.
면발은 우레탄과 타포린을 접착해 에이징으로 완성했고, 모락모락 나는 김은 스모크 머신으로 연출했다. 광고대행사는 아사트디·케이. 프로모션의 기획 및 조형물 제작·시공은 미디어콘시르쥬에서 담당했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