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30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전세계 디자인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행사를 개최한다. ‘디자인이 우리의 삶 속에 공기처럼 존재한다(Design is Air)’라는 주제로 열리는 디자인올림픽에서는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 디자인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Design is Air’전에서는 국내 63명과 해외 16명의 초청작가와 신진작가들이 텍스트 가든, 에어 가든, 러브 발코니 등 주제별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된다.
‘서울디자인 비전’에서는 서울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주제로 한강르네상스, 공공시설물 등의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 주요 내용으로 전시된다.
6개국 10개 도시에서 참여하는 ‘세계 디자인 도시전’, 시민과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는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친환경적이고 창의적 디자인을 공모하는 ‘서울디자인 공모전’등도 열린다.
축제가 펼쳐지는 잠실운동장은 행사기간에 페트병과 세제용기 등의 폐플라스틱으로 외벽이 장식돼 ‘플라스틱 스타디움’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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