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이전보다 밝기와 수명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조명용 백색 LED를 출시했다.
2개의 LED칩을 사용한 0.3W급 미들파워 LED로, 100mA에서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할 만큼 평균 8.5cd(칸델라)의 밝기를 낼 수 있는데, 이는 삼성전기가 기존에 출시한 5.5cd 제품보다 약 50%, 경쟁사의 동급 제품보다 30% 이상 밝은 수준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발열문제 개선으로 인한 ‘장수명’. LED의 전극을 직접 외부와 연결하는 Heat Sink(히트싱크, 열발산판) 방식을 적용해 방열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그 결과, 일반적인 LED 수명 50,000시간인 기존 제품 대비 2배까지 수명이 길어졌다. 또한 자체 생산한 LED칩을 적용하고 LED칩의 개수도 경쟁사의 절반 수준이어서 가격경쟁력이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기는 성능과 가격경쟁력이 향상된 이번 제품으로 간판시장을 적극 공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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