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매체의 특성을 살려 메시지를 다양하게 바리에이션해 ‘생각대로T’라는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생각대로T’광고가 코엑스몰에 새롭게 런칭된 스탠드형 조명광고의 첫 테이프를 끊어 시선을 모은다.
테크노마트 엘리베이터 광고면도 ‘생각대로T’ 캠페인에 맞춰 소재가 새롭게 교체됐다. 이 역시 엘리베이터라는 매체특성을 살려 연출됐다.
기존 매체 소재교체 및 신규집행 추가… 매체특성 살린 연출 눈길
스크린도어 동영상PDP·버스음성광고로 ‘되고송’ 인기여세 몰아
SK텔레콤의 ‘생각대로T’ OOH캠페인이 ‘되고송’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힘입어 매체수를 늘리며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SK텔레콤의 신규 캠페인 ‘생각대로T’는 현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오늘을 살자는 내용을 영상전화 서비스인 ‘T LIVE’와 함께 담고 있다.
어려움이 있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되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T서비스를 통해 하면 된다는 기조 아래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데, 특히 CF속의 일명 ‘되고송’이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순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그 속에 반복되는 ‘되고’로 인해 ‘되고송’이라 불리며 여러 패러디 ‘송’을 파생시키는 등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인기 여세를 다양한 옥외광고를 통해 이어간다는 전략으로, 4월부터 기존에 집행해 오고 있는 교통광고 매체의 소재교체를 시작으로 잇따라 신규매체를 추가 집행하면서 ‘생각대로T’라는 슬로건과 ‘되고송’의 붐업조성에 나서고 있다.
버스외부광고는 기존 100대에 100대를 추가해 20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지하철 전동차조명광고 550매, 기둥광고 16기 전체도 ‘생각대로T’캠페인에 맞춰 소재를 교체했다.
교통광고의 경우 움직이는 매체 특성을 살려 ‘이번에 내려야지!’, ‘더 내려 가야지!’와 같은 카피를 표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어리어 마케팅 1번지’ 코엑스몰에 들어서는 고급사양의 신규매체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탠드형 조명광고 16기를 미리 선점해 4월 20일부터 3개월 예정으로 광고 집행에 들어간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5월 1일부터는 총 80면의 서울시내 버스쉘터에도 ‘생각대로T’ 광고가 일제히 게첨된다.
SK텔레콤은 특히 동영상 및 음성광고를 활용해 ‘되고송’의 인기확산에 불을 지피고 있다. 4월 말부터 지하철 스크린도어 동영상PDP광고와 버스음성광고를 통해 다양한 ‘되고송’을 선보이고 있다.
스크린도어 동영상PDP가 설치된 전 역사와 54개 버스정류장을 통과하는 모든 서울시내버스에서 ‘되고송’을 접할 수 있다. SK와이번스에 소속된 한 선수의 테마송을 ‘되고송’으로 제작하는 이색적인 시도도 추진되고 있다.
TBWA코리아 옥외매체팀 조현경 차장은 “생각대로T 캠페인은 긍정의 힘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광고로, ‘되고송’이 인기를 끌면서 톡톡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며 “OOH전략에 있어서도 비주얼은 비주얼대로 매체특성을 살려 풀어내고, 음원은 음원대로 ‘되고송’을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개사해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광고주 : SK텔레콤
☞광고대행사 : TBWA코리아
☞매체사 : 전홍(지하철 2호선 광고)
유진메트로컴(스크린도어 동영상PDP광고)
HS애드(코엑스몰 스탠드형 조명광고)
진성SNC(지하철 전동차조명광고)
서울신문(버스외부광고)
양진텔레콤(버스음성광고)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