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공공디자인엑스포’ 추진의 본격적인 닻이 올랐다.
한국공공디자인학회(회장 권영걸)는 (사)한국공공디자인협회·국회공공디자인문화포럼과 공동 주최로 지난 4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공공디자인 정기총회 및 연합세미나를 개최하고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 발대식’을 가졌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영걸 공공디자인학회장, 박찬숙 국회공공디자인 문화포럼 공동대표와 남경필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일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디자인계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디자인엑스포 일정 및 장소를 오는 10월 28일~11월 1일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유 장관은 축사에서 “공공디자인은 국민의 삶의 질은 물론 도시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라며 “이명박 정부는 국가디자인위원회 설치, 공공디자인 확산, 디자인 교육 강화,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 등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유 장관은 “최근의 디자인 열풍이 한 때 유행으로 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당장의 가시적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통해 성숙하는 문화로 열매를 맺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공공디자인 주제발표도 함께 진행됐으며,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영걸 회장이 2대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