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가격 경쟁력 앞세워 국내외 시장 거침없는 활약
회로도 특허·다양한 제품군·양질의 장비로 최고 수준 제품력
불량 없고 A/S 최장기간 보장과 시공까지… 소비자 마음 ‘꽉’
기술력과 신뢰성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 주목이 되는 LED모듈업체가 있다.
LED 사인모듈 전문 제조업체 인터원이 그 주인공으로, 4년 전 혜성처럼 등장해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하며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것.
두산위브아파트에 LED모듈 전량 공급을 기점으로 보람아파트. 모나미, 금호건설, 세종텔레콤 등 중대형 기업 사인에 LED모듈을 대량공급·설치하며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제품 및 기술력 심사에 까다로운 일본시장을 포함해 미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활발한 수출을 하고 있고 얼마 전 일본의 점포 디자인·디스플레이 관련 전문전시회인 재팬샵에 참가, 많은 참관객들과 해외 바이어로부터 다시 한 번 호평받았다. 오는 5월에 열리는 함평나비대축제의 나비형태 사인물에도 RGB 각각 개별 구동되는 제품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이 같은 저력의 가장 큰 원천은 고품질 제품을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할 수 있는 힘이다.
인터원 나정훈 대표는 “경쟁력 있는 단가로 고객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자는 것이 신조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나 대표는 10년 이상 LED업계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전압·정전류 구동회로를 가지고 있으며 업계 처음으로 LED 전용 전자회로 특허를 획득했다. 타사 LED모듈은 전압이 오르면 전류치가 함께 상승하지만 이 회사 제품은 전압이 올라가도 전류가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안정성이 탁월하며 모듈 자체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빛 밝기가 급감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휘도가 일정하고 수명이 길다.
불량이 거의 없다는 점 또한 빠른 성장의 원동력.
일반적으로 유지보수 기간은 1년을 계약하고 있다. 2년을 계약하는 업체들도 별로 없는데 이 회사는 최장 3년의 기간을 보장하고 있다. 그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여기에 우수한 삼성전기 LED를 채택해 피라나 타입과 SMD 타입 2가지의 LED모듈을 병행 생산하고 있으며 소형에서 대형 채널사인용까지 국내에서 제일 많다고 손에 꼽힐 만큼 제품군을 고루 갖춰 다양한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품질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가격이 높으면 경쟁력이 떨어지기 마련.
인터원은 휘도, 각도 등 다양한 LED 특성을 테스트하고 SMT 기능까지 갖춘 LED 테스트 장비를 도입해 자동화로 작업,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비싼 원자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단가 경쟁력 면에서 타사보다 강점을 보이고 있다.
나 대표는 “LED 테스트 자동화 장비는 상당히 고가인데 보유하고 있는 LED모듈업체는 우리 회사가 유일할 것”이라며 “단가 경쟁력을 더 기르기 위해 앞으로 관련 장비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8명의 인력이 부지런하고 활발하게 필드에서 펼치는 영업력과 인건비 전혀 없이 시공까지 해주는 서비스 정신도 빛을 발하고 있다.
그동안 경쟁사가 없을 정도로 ‘잘 나가서’ 힘들었던 적이 없었고, 월 판매량이 10만개로 웬만한 메이저업체보다 훨씬 많다고 말하는 나 대표의 얼굴에 자신감이 묻어났다.
최근 모듈 각각 개별적으로 구동돼 화려한 연출을 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봄 기지개를 활짝 폈다. 이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연출할 수 있어 제조사가 연출한 프로그램만 사용하는 타사 제품과는 다르며, 서브컨트롤러가 없어도 메인컨트롤러 1대에 수량 상관없이 모듈을 연결할 수 있다.
오는 5월에 경관조명용 제품들을 출시하고 경관조명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10월에는 홍콩전자쇼에도 나갈 예정으로 국내보다는 해외 전시회 참가에 주력할 생각이다.
나 대표는 “디자인에서 제작, 시공까지 원스톱 시스템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문의 : 031)872-6668
소형에서 대형 채널사인용까지 국내에서 제일 많다고 손에 꼽힐 만큼 제품군을 고루 갖춰 다양한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인터원이 도입한 고가의 LED 테스트 장비. 이 장비로 자동화 작업을 함으로써 비싼 원자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단가 경쟁력 면에서 타사보다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인터원은 최근 모듈 각각 개별적으로 구동돼 화려한 연출을 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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