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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 소자재 동향
옥외광고업 전반에 관한 제품 정보 및 신제품등의 리뷰및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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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바람 타고 미국 옥외광고 사상 최대 호황
- 미국 옥외광고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옥외광고(DOOH) 매체의 확산과 생성형 AI 기업들의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옥외광고협회(OAAA)에 따르면 미국 옥외광고 시장은 20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광고 매출 9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1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1분기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호황의 배경에는 생성형 AI 기업들의 브랜드 경쟁이 있다. AI 서비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기술력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관련 업체들은 도시의 대형 디지털 광고 및 랜드마크성 옥외광고를 적극 활용하면서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는 양상이다. 협회측은 “최근 컴퓨터·소프트웨어·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옥외광고 집행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며 “이는 전체 산업군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로 AI 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오픈AI다. 챗GPT 서비스로 B2C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이 회사는 미국 주요 도시의 디지털 옥외광고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뉴욕 맨해튼과 주요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대형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AI 검색 서비스 기업인 퍼플렉시티AI(Perplexity AI)도 미국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 빌보드 광고를 전개하며 기존 검색 서비스와 차별화된 AI 검색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클로드 AI 서비스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는 앤스로픽(Anthropic) 또한 기업 고객 확보를 위한 옥외 브랜드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젠스파크(Genspark), 람다(Lambda) 등의 AI 스타트업 기업들까지 옥외광고 시장의 주요 광고주로 부상하고 있다.이처럼 AI 기업들이 옥외광고 매체를 적극 활용하는 이유는 브랜드 신뢰성과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라는게 중론이다. 특히 타임스스퀘어와 같은 상징적인 광고 공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브랜딩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SNS와 온라인을 통해 다시 확산되는 2차 홍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성형 AI 시장이 검색, 교육, 업무 생산성, 콘텐츠 제작, 개발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기업간 브랜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 까닭이다. 특히 AI 서비스간의 성능 차이가 줄수록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옥외광고 시장 성장의 또 다른 축은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의 양적 확대에 있다. 대형 LED 전광판과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실시간 콘텐츠 송출과 프로그램 기반 광고(Programmatic DOOH)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공항, 지하철, 쇼핑몰, 스포츠 경기장, 도심 상업지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을 중심으로 디지털 매체 구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기존 아날로그 광고판의 디지털 전환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신한중 기자 미국 AI 서비스 기업들의 옥외광고 사례. 왼쪽부터 오픈AI, 구글, 앤스로픽, 퍼플렉시티 AI의 광고.
- 뉴스종합 15시간 전 조회 11
- 하이브리드 장비 시대… 관련 신장비 출시 잇따라
- 최근 하이브리드 프린터가 시장에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프린터는 이름처럼 하나의 장비에서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장비를 지칭하는 용어다. 보통은 롤 프린팅과 평판 프린팅을 동시에 수행하는 장비를 말하는데, 요즘은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융합된 장비들이 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이제까지는 하이브리드 프린터에 대한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다. 범용성·편의성보다는 생산성 확보에 주력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 불황과 제조 원가 상승, 트렌드의 변화 등에 따라 제작 환경이 달라지면서 하이브리드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조 원가 상승에 따라 이전과 같은 하청구조로는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만큼 다양한 작업에 대응할 수 있는 제작 인프라가 중요해지면서다. 또한 생산성을 통한 가격 경쟁보다 다품종 소량 생산, 단납기 작업에 보다 순발력있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하나의 장비로 다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장비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브리드 타입 제품들은 여러 장비 구입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공간 효율성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프린터 신제품 어떤 것들이 있나이런 시장 흐름에 따라 공급사들도 다양한 하이브리드 신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마카스는 지난 7월 미마키 ‘UJ330H-160’ 하이브리드 UV프린터를 출시했다. 롤 프린팅과 평판 프린팅 모두에서 발군의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우수한 성능 대비 매우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돼 하이브리드 UV프린터의 대중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롤 소재의 경우 최대 1,620㎜폭에 대응하며, 평판 소재는 4×8사이즈(2,500㎜)까지 출력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타입임에도 평판 거치대를 제외한 본체 크기는 일반 롤 프린터와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롤과 평판 출력 모두에서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승강식 컨베이어 벨트’와 ‘8분할 배큠 시스템’의 탑재다. 기존 핀치롤러 방식과 달리 강력한 진공 흡착으로 고정 후 컨베이어 벨트가 소재를 ‘면’ 단위에서 받쳐 이송함으로써 얇은 소재에도 자국이 남지 않는다. 따라서 소프트 사이니지용 폴리에스터, 연질 PVC, 투명 필름, 인조가죽 등 그동안 이송이 까다로워 인쇄가 어려웠던 소재에도 고품질 출력이 이뤄진다. 평판 출력작업에서는 ‘8분할 배큠 시스템’, ‘리어 클램프 롤러’, ‘파워록 롤러’로 구성된 ‘3웨이 벨트 이송 시스템’이 소재를 단단히 잡아주기 때문에 대형 판재나 휘어짐이 있는 연성 보드 등 까다로운 소재의 출력작업도 매우 안정적으로 진행된다. 디지아이는 ‘Prin-T 시리즈’를 하이브리드 프린터로 선보였다.최대 출력 폭 500×700㎜의 Prin-T 시리즈는 의류부터 수건 등의 홈 애플리케이션과 판촉물 등 다양한 텍스타일 상품 제작이 가능한 장비다. 회사측에 따르면 발색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는데다 출력 속도도 빠르다. Prin-T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DTG 방식과 DTF 방식의 프린팅을 1대의 장비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섬유에 직접 출력하는 DTG 방식의 출력은 그라데이션 표현과 부드러운 촉감의 그래픽 출력이 강점이다. 반면 DTF 방식은 출력물의 벤딩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선명한 발색면에서 이점이 있다. 또 백색 잉크 사용시에도 전처리가 필요없는 등의 장점도 있다. 두 방식은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되는 측면이 있는 만큼 1대의 장비로 DTG와 DTF 출력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Prin-T 시리즈가 관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한국엡손이 중소형 사인 및 맞춤형 굿즈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소형 UV 평판 프린터 ‘SC-V4000’은 하이브리드를 표방하지는 않지만, 범용성면에서 하이브리드 장비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작업폭 980×700㎜(A1+)에 대응하는 장비로 중소 규모 광고 제작업체, 사진·아트워크 출력 사업자 등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고품질 UV 출력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최대 200㎜ 두께의 출력물까지 직접 출력이 가능해 비닐, 고급 포장재, 필름 등 연질 소재부터 목재와 아크릴 등 두꺼운 소재 및 제품까지 출력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컬러는 C·M·Y·K·LC·LM·GY·R의 8컬러에 화이트와 바니시를 더한 10개의 엡손 울트라크롬 UV 잉크가 탑재된다. 레드 잉크가 적용돼 색상 표현 영역을 넓혔기 때문에 옥외광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선명한 붉은색 등 높은 채도 표현에 유리하다. 또한 LC(라이트 시안), LM(라이트 마젠타), GY(그레이) 3색의 라이트 계열 잉크로 부드러운 입상감과 계조를 구현하기 때문에, 그라데이션이 중요한 파인아트 등 하이엔드 출력 분야까지 폭넓은 대응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최근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UV DTF(Direct to Film) 출력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엡손의 UV DTF 솔루션과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곡면 소재 등 직접 출력이 까다로운 제품의 경우 UV DTF 스티커 출력을 통해 작업할 수 있어 기존 제품과는 또 다른 차원의 활용성을 제공한다.한편, HP의 올인원 프린터 ‘라텍스 R530’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성형 하이브리드 제품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제품은 출시된지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우수한 출력품질과 안정성으로 시장의 호응이 높다. 실제로 최근 하이브리드 장비에 대한 시장의 높아진 관심도는 이 제품에서 기인한 측면도 있다. 신한중 기자 마카스가 출시한 미마키 ‘UJ330H-160’ 하이브리드 UV프린터. 엡손의 소형 UV 평판 프린터 ‘SC-V4000’. UV DTF 출력을 지원한다. DTG와 DTF 출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디지아이의 ‘Prin-T 시리즈’.HP코리아의 올인원 프린터 ‘라텍스 R530’
- 디지털프린팅실사출력 15시간 전 조회 17
- 간판 시장 축소되는데 굿즈 시장은 급성장
- 전통적인 간판·사인 시장의 위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K-팝과 기업 캐릭터, 웹툰, 게임 등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한 굿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굿즈 산업은 아크릴 가공, 프린팅 등 기존 사인 및 출력업과 제작 인프라면에서 교집합이 매우 많은 분야다. 이에 시장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사인 제작업체들도 관련 시장을 긴밀하게 주시하는 분위기다. ▲모바일 시대 굿즈가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라이선싱 시장 규모는 현재 약 5조원대에 달한다. 콘텐츠가 음악과 방송, 게임 등 1차 소비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상품과 MD, 라이선싱 등으로 확장되면서 IP를 실물 상품으로 구현하는 굿즈 시장도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양상이다. 굿즈는 브랜드·아티스트·게임·지자체 등 판매 주체에 대한 호감과 팬심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이다. 기존의 간판과 POP 등 아날로그 광고물이 특정 공간에서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면, 굿즈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고 소장하는 브랜드 접점의 매체로 활용된다. 일례로 편의점 GS25가 2026년 1분기 스낵류 내 캐릭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나 급증했다. 특히 한정판 굿즈가 포함된 기획 상품의 경우,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강력한 구매 파급력을 보였다. K팝 아티스트의 경우에도 앨범 판매보다 굿즈 판매율이 아티스트 인지도의 척도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기존의 액세서리와 굿즈가 구별되는 지점도 바로 이 부분인데, 굿즈는 단순히 판매 수익을 도모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아티스트의 인지도·호감도를 높이는 주요한 광고 수단으로서 기능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물론 최근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자체 캐릭터 굿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인프라와 제작 방식에서 기존 광고업과 유사성 높아 지금 광고물 제작업체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유 중 하나로 굿즈시장의 성장을 꼽는 분석도 나온다. 기업들의 판촉 예산 비중이 일반 광고물에서 굿즈로 일부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런 시장 흐름 속에서 기존 광고물 제작업체들도 이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어려운 업황을 벗어나기 위한 탈출구 모색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광고물 제작업체에게 굿즈 제작은 유리한 점이 많다. 스마트폰 케이스, 키링, 마우스패드, 아크릴 피규어, 에코백, 엽서, 포스터 등의 작은 상품을 제작하는 굿즈 산업은 크기와 형태가 조금 다를뿐 기존 사인이나 POP 제작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CNC와 레이저 커팅을 이용해 구조물을 가공하고 상품에 캐릭터 이미지를 프린팅하거나, 합지해 제작하는 방식을 아크릴 스탠드, 키링, 장식물 등 다양한 굿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광고 업체 입장에서는 보유 장비와 가공 기술을 활용해 비교적 적은 투자로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다만 작업의 성격에 있어서는 확실한 차이가 있는데, 굿즈는 대량생산보다는 다품종 소량생산과 빠른 납기 대응이 중요한 분야다. 하나의 IP를 활용해 수십 가지 상품을 동시에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콘텐츠별로 디자인과 상품 종류가 다양하고 유행 주기도 짧기 때문에 시장 반응에 따라 필요한 물량만 제작하는 방식이 선호된다. 따라서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를 통해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경쟁력이 된다.한 광고물 제작업체 관계자는 “이제 단순히 간판과 광고물을 제작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굿즈와 팝업스토어, 기업 프로모션 상품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자체 디자인 역량과 생산 시스템을 갖춘 업체라면 콘텐츠 기업이나 브랜드와 협업해 IP 제조 파트너로 영역을 넓힐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중 기자 UV 평판 프린터로 굿즈가 제작되고 있는 모습. 브랜드 굿즈는 기존의 광고 및 판촉물과 형태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왼쪽부터 진로하이트, BTS, 대한항공, 서울시, 블랙핑크의 굿즈.
- 소자재유통 15시간 전 조회 13
- E잉크 디스플레이 광고 시대 열리나
- 초저전력 E잉크 디스플레이가 옥외광고의 새로운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22~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Display 2026(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은 이런 광고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다수 기업들 E잉크 광고제품 마케팅 나서 E잉크는 실제 잉크가 아니라 디스플레이 소재의 한 종류로 이잉크(E INK)홀딩스가 개발한 상품명인 ‘E-Ink’에서 명칭이 유래됐다. 일반적인 영상 디스플레이와 달리 어느 정도 구부려도 될 만큼 유연하고 충격에도 강하다. 또한 화면이 변화하는 잠깐의 시간을 제외하면 전력 소모가 거의 없고, 배터리로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다. 다만 초저전력 소재인 만큼 화면이 밝지 않다. 컬러 구현에도 난점이 있어서 광고물로서는 거의 사용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E잉크홀딩스, 솔루엠, 디케이이 등 다수의 업체들이 이런 부분을 개선한 광고용 E잉크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를 선보였다. 컬러 이페이퍼는 LCD나 LED와 같은 눈부심이 없어 종이 포스터와 유사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물이다. 전력 소모가 거의 없어 전원을 상시 연결하지 않고 배터리로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LG E-paper Display)’를 출품했다. 32인치 사이즈에 QHD(2560×1440) 해상도, 16 대 9 화면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180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알고리즘을 적용해 E잉크 특유의 화질 한계를 보완해 자연스러운 색 재현율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72Wh 대용량 배터리와 초저전력 시스템 온칩(SoC)을 탑재해 전용 충전기로 약 3시간이면 완충되며, 후면에 마그네틱 방식으로 보조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다. 솔루엠은 리테일 매장을 타깃으로 하는 E잉크 광고 디스플레이 ‘뉴튼 이페이퍼(Newton E Paper) 32’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32인치 크기에 두께 16.4㎜, 무게 2.3kg으로 얇고 가볍게 설계된 제품이다. 하루 한 번씩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환경에서도 1년 이상 전원 연결없이 배터리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리테일 매장의 가격표, 홍보물, 안내판 등 장시간 같은 화면을 표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E잉크의 원조이자 패널 공급사인 E잉크홀딩스도 참여했다. B2C 판매보다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에게 E잉크 패널을 공급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는 회사인 만큼, 최신의 패널인 ‘E-잉크 스펙트라(E-Ink Spectra) 6’을 소개하면서 E잉크 패널을 활용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중국의 E잉크 디스플레이 제조사 디케이이도 참가했다. 손바닥만한 액자형 제품부터 대형 사이니지까지 국내 업체들보다 더 다양한 규격 및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관심을 모았다. E잉크홀딩스가 선보인 E잉크 광고 제품들. ‘뉴튼 이페이퍼’ 등 광고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솔루엠. 디케이이가 선보인 다양한 이잉크 솔루션들. ▲활용성 높인 투명 디스플레이 솔루션들도 볼만 최근의 디스플레이 트렌드에서는 투명 LED와 투명 OLED 등 투명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도 다수의 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선보였는데,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을 넘어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전시에 나섰다.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자회사 동우화인켐은 자사의 LED전광유리 ‘G-TLD’와 응용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G-TLD는 외부 충격과 환경 변화 등에 안정적인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수분, 먼지, 열, 스크래치 등 외력에 강하다. 장기 사용시 발생하는 황변 현상을 최소화해 높은 투과율과 선명한 화질을 오래도록 유지한다. 부스에서는 리테일 매장 광고용 제품부터 최근 활용이 늘고 있는 스크린도어 타입 제품 등을 선보였다. EV첨단소재는 새롭게 주력하고 있는 투명 LED디스플레이 ‘T-Mesh’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베젤이 없는 디자인과 ㎡당 6kg 수준의 가벼운 무게로 곡면유리 등 다양한 환경에 사용할 수 있다. 밝기도 6,000nit 수준으로 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표출한다. 이 외에 뷰미디어, 이노어센드 등의 업체가 출품한 이색적인 디자인의 LED디스플레이들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휴머노이드형 디스플레이 솔루션들도 관심을 끌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형 원형 OLED를 탑재한 ‘OLED 컴패니언 AI 토이(Companion AI Toy)’를 공개했다. AI 토이는 휴머노이드 캐릭터 인형에 원형 OLED를 결합시켜 귀여운 이미지를 연상시키면서도 디스플레이 활용성을 높였다.LG디스플레이도 휴머노이드 로봇용 P(플라스틱)-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했다. P-OLED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화질이 뛰어나고 자유롭게 휘어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하 30도부터 영상 85도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산업용 로봇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신한중 기자 동우화인켐이 출품한 G-TLD 리테일미디어. EV첨단소재의 새로운 투명 LED디스플레이 T-Mesh. 이노어센드가 선보인 캔 디자인의 LED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출품한 OLED 컴패니언 AI 토이.
- 뉴미디어디지털사이니지 16시간 전 조회 11
- 고풍스런 기와 간판, 어떻게 만들어질까?
- 최근 K-문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관광객들이 많은 주요 번화가 위주로 전통 기와집을 콘셉트로 한 간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기와 간판은 동양적인 멋을 연출할 수 있을뿐 아니라, 처마를 형성해 어닝처럼 햇빛과 비를 막는 역할도 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런 기와 간판의 제작에서는 사실 보통의 점토 도자기 기와가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점토 기와는 관리가 어려운데다 시공 자체도 매우 까다롭다. 특히 전통 기와의 경우 기와에 직접 문자 간판을 달 수 있는 작업자를 찾기도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실제 도자기 기와가 간판에 사용되는 일은 많지 않다. 거리에서 보는 대부분의 기와 간판은 전통 기와 형태로 제작된 기와형 컬러 강판으로 만들어진다. 포스코 등 다수의 기업이 판매하는 기와형 컬러 강판은 아연도금 강판을 성형해 제작되는 제품이다. 우레탄 열처리 도색을 통해 점토 소재 전통 기와의 질감을 재현하면서도 무게도 가벼워 시공이 용이하다. 내식성과 내후성도 뛰어나 폭우, 강풍, 폭설, 강한 햇빛 등 옥외의 기후 변화에도 변치않는 내구성을 보여준다. 시공 방법도 까다롭지 않다. 기와 간판 시공은 벽면의 구조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벽 상태에 따라 기초목재 뼈대를 고정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어닝처럼 처마가 돌출되는 구조로 제작할 때는 기와의 높이와 길이에 따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는 돌출 폭과 위치가 달라, 안전성과 디자인을 함께 고려한 시공 계획이 요구된다.시공 방식은 우선 처마 형태로 제작한 목조틀을 벽면에 부착하고, 이후 용마루와 처마를 잇는 서까래를 연결한다. 이 과정에서는 좌우 수평이 틀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날줄 작업까지 마무리되면 기와 외부간판의 기초 골조가 완성된다. 골조 작업 이후에는 전통 기와 형태의 컬러 강판을 서까래와 골조에 얹으면 된다. 점토 기와처럼 한 장씩 쌓는 방식이 아니라 기와가 쌓아올려진 형태의 강판을 부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갤브 간판 설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강판 설치가 완료되면 별도의 용마루형 강판으로 끝단을 마감하고, 문자 간판을 달면 된다. 문자 간판은 보통 기와 처마의 상부 또는 하부에 달지만, 건물 환경이나 간판 디자인에 따라서는 기와에 직접 설치하기도 한다. 이렇게 완성된 기와 간판은 매장에 고풍스러운 멋을 더하는데다 차양막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기와형 컬러 강판을 공급하고 있는 포스코 관계자는 “기와형 컬러 강판 간판은 부식과 변색, 빗물 침투에 강해 유지보수가 쉽고 단순 간판을 넘어 출입문을 보호하는 어닝 기능까지 수행해 비용 대비 효과가 좋다”며 “다양한 컬러·디자인이 출시돼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기와형 컬러 강판을 이용해 제작된 간판들의 모습.
- 소자재유통 16시간 전 조회 15
- [수의계약 안내공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 호이스트 제작설치
- 마감 2026-07-07 00:00
- 2026년 임대아파트 개별가스보일러 제작설치(1권역)
- 마감 2026-07-07 00:00
- 2026년 임대아파트 개별가스보일러 제작설치(3권역)
- 마감 2026-07-07 00:00
- 2026년 임대아파트 개별가스보일러 제작설치(2권역)
- 마감 2026-07-07 00:00
- 2026년 팔만대장경 디지털 DB 구축사업 홍보물 제작 수의시담
- 마감 2026-06-29 00:00
- 2026 공예 하이엔드 디자인 및 상품개발
- 마감 2026-07-21 00:00
- 간판 시장 축소되는데 굿즈 시장은 급성장
- 전통적인 간판·사인 시장의 위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K-팝과 기업 캐릭터, 웹툰, 게임 등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한 굿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굿즈 산업은 아크릴 가공, 프린팅 등 기존 사인 및 출력업과 제작 인프라면에서 교집합이 매우 많은 분야다. 이에 시장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사인 제작업체들도 관련 시장을 긴밀하게 주시하는 분위기다. ▲모바일 시대 굿즈가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라이선싱 시장 규모는 현재 약 5조원대에 달한다. 콘텐츠가 음악과 방송, 게임 등 1차 소비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상품과 MD, 라이선싱 등으로 확장되면서 IP를 실물 상품으로 구현하는 굿즈 시장도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양상이다. 굿즈는 브랜드·아티스트·게임·지자체 등 판매 주체에 대한 호감과 팬심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이다. 기존의 간판과 POP 등 아날로그 광고물이 특정 공간에서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면, 굿즈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고 소장하는 브랜드 접점의 매체로 활용된다. 일례로 편의점 GS25가 2026년 1분기 스낵류 내 캐릭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나 급증했다. 특히 한정판 굿즈가 포함된 기획 상품의 경우,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강력한 구매 파급력을 보였다. K팝 아티스트의 경우에도 앨범 판매보다 굿즈 판매율이 아티스트 인지도의 척도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기존의 액세서리와 굿즈가 구별되는 지점도 바로 이 부분인데, 굿즈는 단순히 판매 수익을 도모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아티스트의 인지도·호감도를 높이는 주요한 광고 수단으로서 기능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물론 최근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자체 캐릭터 굿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인프라와 제작 방식에서 기존 광고업과 유사성 높아 지금 광고물 제작업체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유 중 하나로 굿즈시장의 성장을 꼽는 분석도 나온다. 기업들의 판촉 예산 비중이 일반 광고물에서 굿즈로 일부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런 시장 흐름 속에서 기존 광고물 제작업체들도 이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어려운 업황을 벗어나기 위한 탈출구 모색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광고물 제작업체에게 굿즈 제작은 유리한 점이 많다. 스마트폰 케이스, 키링, 마우스패드, 아크릴 피규어, 에코백, 엽서, 포스터 등의 작은 상품을 제작하는 굿즈 산업은 크기와 형태가 조금 다를뿐 기존 사인이나 POP 제작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CNC와 레이저 커팅을 이용해 구조물을 가공하고 상품에 캐릭터 이미지를 프린팅하거나, 합지해 제작하는 방식을 아크릴 스탠드, 키링, 장식물 등 다양한 굿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광고 업체 입장에서는 보유 장비와 가공 기술을 활용해 비교적 적은 투자로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다만 작업의 성격에 있어서는 확실한 차이가 있는데, 굿즈는 대량생산보다는 다품종 소량생산과 빠른 납기 대응이 중요한 분야다. 하나의 IP를 활용해 수십 가지 상품을 동시에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콘텐츠별로 디자인과 상품 종류가 다양하고 유행 주기도 짧기 때문에 시장 반응에 따라 필요한 물량만 제작하는 방식이 선호된다. 따라서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를 통해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경쟁력이 된다.한 광고물 제작업체 관계자는 “이제 단순히 간판과 광고물을 제작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굿즈와 팝업스토어, 기업 프로모션 상품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자체 디자인 역량과 생산 시스템을 갖춘 업체라면 콘텐츠 기업이나 브랜드와 협업해 IP 제조 파트너로 영역을 넓힐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중 기자 UV 평판 프린터로 굿즈가 제작되고 있는 모습. 브랜드 굿즈는 기존의 광고 및 판촉물과 형태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왼쪽부터 진로하이트, BTS, 대한항공, 서울시, 블랙핑크의 굿즈.
- 소자재유통 15시간 전 조회 13
- 고풍스런 기와 간판, 어떻게 만들어질까?
- 최근 K-문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관광객들이 많은 주요 번화가 위주로 전통 기와집을 콘셉트로 한 간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기와 간판은 동양적인 멋을 연출할 수 있을뿐 아니라, 처마를 형성해 어닝처럼 햇빛과 비를 막는 역할도 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런 기와 간판의 제작에서는 사실 보통의 점토 도자기 기와가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점토 기와는 관리가 어려운데다 시공 자체도 매우 까다롭다. 특히 전통 기와의 경우 기와에 직접 문자 간판을 달 수 있는 작업자를 찾기도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실제 도자기 기와가 간판에 사용되는 일은 많지 않다. 거리에서 보는 대부분의 기와 간판은 전통 기와 형태로 제작된 기와형 컬러 강판으로 만들어진다. 포스코 등 다수의 기업이 판매하는 기와형 컬러 강판은 아연도금 강판을 성형해 제작되는 제품이다. 우레탄 열처리 도색을 통해 점토 소재 전통 기와의 질감을 재현하면서도 무게도 가벼워 시공이 용이하다. 내식성과 내후성도 뛰어나 폭우, 강풍, 폭설, 강한 햇빛 등 옥외의 기후 변화에도 변치않는 내구성을 보여준다. 시공 방법도 까다롭지 않다. 기와 간판 시공은 벽면의 구조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벽 상태에 따라 기초목재 뼈대를 고정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어닝처럼 처마가 돌출되는 구조로 제작할 때는 기와의 높이와 길이에 따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는 돌출 폭과 위치가 달라, 안전성과 디자인을 함께 고려한 시공 계획이 요구된다.시공 방식은 우선 처마 형태로 제작한 목조틀을 벽면에 부착하고, 이후 용마루와 처마를 잇는 서까래를 연결한다. 이 과정에서는 좌우 수평이 틀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날줄 작업까지 마무리되면 기와 외부간판의 기초 골조가 완성된다. 골조 작업 이후에는 전통 기와 형태의 컬러 강판을 서까래와 골조에 얹으면 된다. 점토 기와처럼 한 장씩 쌓는 방식이 아니라 기와가 쌓아올려진 형태의 강판을 부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갤브 간판 설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강판 설치가 완료되면 별도의 용마루형 강판으로 끝단을 마감하고, 문자 간판을 달면 된다. 문자 간판은 보통 기와 처마의 상부 또는 하부에 달지만, 건물 환경이나 간판 디자인에 따라서는 기와에 직접 설치하기도 한다. 이렇게 완성된 기와 간판은 매장에 고풍스러운 멋을 더하는데다 차양막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기와형 컬러 강판을 공급하고 있는 포스코 관계자는 “기와형 컬러 강판 간판은 부식과 변색, 빗물 침투에 강해 유지보수가 쉽고 단순 간판을 넘어 출입문을 보호하는 어닝 기능까지 수행해 비용 대비 효과가 좋다”며 “다양한 컬러·디자인이 출시돼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기와형 컬러 강판을 이용해 제작된 간판들의 모습.
- 소자재유통 16시간 전 조회 15
- 돌아온 장마의 계절, 우기 맞춤형 간판 제품들 ‘눈길’
- 여름 장마철은 간판업체들에게 최악의 시즌 중 하나다. 장마와 더위로 인해 일감이 잘 들어오지 않는데다 간판 고장 등 AS 문제에 대한 고충도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해 장마가 예고없이 찾아오는 경우도 많아 장마 시즌을 앞둔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면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바로 이 시기만을 기다리는 간판 제품들도 있다.▲간판이 우산 정리까지?… 우산꽂이 입간판우산꽂이 입간판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우산을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입간판이다. 약 2년 전 시장에 관련 제품이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꽤나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형태는 초기 시장을 이끌었던 사다리꼴 형태의 스틸 입간판이다. 빗물이 묻은 다수의 우산 무게를 버틸 수 있어야 하는 만큼, 묵직한 스틸 소재에 무게 중심을 낮춘 형태다. 광고면 뒤편이나 앞뒤 광고면 사이에 꽂이대를 구성해 우산을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최근에는 부식 방지에 용이한 PC나 아크릴 소재로 제작되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는데, 스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런 우산꽂이 입간판은 비오는 날 고객들의 우산을 보관하기 위해 두는 플라스틱 바구니 등에 비해 훨씬 편리하고 깔끔하게 우산이 정리되는데다, 광고면에 우산이 가려지기 때문에 매장의 미관에도 유리하다. 장마철에만 한시적으로 쓰이는 제품이라 유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우산꽂이대를 선반처럼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화분이나 잡지 등을 올려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메뉴판이나 손소독제같은 실용적 제품들을 비치해두기도 좋다.다양한 디자인의 우산꽂이 입간판들. ▲우천시 유용한 UV프린팅 코일 출입문 매트 장마철에 상업용 매장에서 꼭 필요한 제품 중 하나는 바닥 습기를 처리하고 미끄럼을 예방하는 출입문 매트다. 비오는 날 고객이 젖은 신발로 매장에 들어서면 습기로 인해 바닥이 지저분해지는데다, 고객이 미끄러지는 경우도 잦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이런 안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박스나 카펫을 깔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신발의 빗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 미끄럼 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코일 매트가 주로 사용된다. 코일 매트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제작된 코일이 잔디처럼 빽빽하게 구성돼 있는 소재다. 원래 자동차 내부의 바닥매트 용도로 개발됐는데, 먼지·습기 처리에 대한 효용성이 부각되면서 우천시 발매트로도 사용된다. 특히 최근에는 코일 매트에 매장의 로고 등 필요한 문구를 그래픽으로 출력해 공급하는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상업 매장의 출입문 매트 활용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런 시장 흐름에 따라 코일 매트 판매업체들이 UV 프린터를 도입하는 사례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UV 프린팅으로 로고를 적용한 상업매장용 코일 매트. ▲비로 인한 바닥 미끄럼 경고하는 POP장마철에 우산의 빗물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빗물로 인해 미끄러워진 바닥이나 계단 등에 미끄럼 경고 표시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심하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비가 오면 급히 종이에 경고문구를 적어 벽면이나 입구에 붙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광고물들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손쉽게 보관·이동할 수 있는 A형 접이식 경고판이다. 보통 PE소재로 제작되는데 평소 접어서 보관해 두다가 비가 내리면 바로 필요한 곳에 설치할 수 있다. 가벼운데다 이동을 쉽게 해주는 손잡이가 달린 제품도 있어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름 장마철에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는 제품이다.이외에도 철제 제품이나 반사시트를 이용해 야간 시인성을 높인 제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신한중 기자 미끄럼 경고 POP 제품들.
- 소자재유통 2026.07.20 조회 290
- 모노레일 타고 관람하는 미디어파사드 나온다
- 국내 유일의 고래 문화 관광지인 울 산 장생포에 모노레일을 타고 미디어파 사드를 관람하는 해양 이동형 미디어 콘텐츠가 조성된다.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더 웨이브(The Wave) 사업의 핵심 시설 인 미디어터널의 최종 영상 시연 및 점 검을 마치고 상반기 정식 개관을 목표 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 근 밝혔다. 더웨이브는 남구 매암동 일원에 조성 되는 복합문화시설로 남구의 체류형 관 광 서비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 연면적 498㎡ 규모의 목조 건축 물과 높이 6m, 길이 31m의 미디어 터 널로 구성된다. 특히 이 미디어터널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동형 시청 구조의 미디어 파사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람객이 멈춰 서서 감상하던 기존 방 식을 탈피해 모노레일이 움직이는 동선 에 맞춰 영상을 보는 형태다. 남구에 따르면 미디어파사드는 터널 내부 약 31m 구간에 걸쳐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상부와 양 측면 ‘ㄷ’자 형태 의 공간에 고해상도 LED디스플레이 기반의 3D 아나모픽 영상과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결합해 운영된다. 관람객 들은 모노레일을 탑승한 상태에서 열 차가 출발하기 전부터 터널을 벗어날 때까지 장생포의 푸른 바다와 고래를 테마로 한 환상적인 영상을 볼 수 있 다. 이번 미디어터널의 제작·설치는 디지 털미디어 기업 포바이포가 진행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터널형 미디어파 사드에 초고화질 LED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콘텐츠 기법을 적용해 기존과 는 차별화된 시설을 구축했다”며 “특히 모노레일의 관람 환경에 최적화된 실 감형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고 밝혔다.
- 소자재유통 2026.06.19 조회 282
- 골치아픈 작업장 폐기물 처리, 이 장비면 간편하게 해결~
- 간판 등 옥외광고물 제작 과정에서는 수많은 폐기물이 발생한다. 실제 대부분의 제작공장에서는 사인용 도안지, 폼보드, PVC, 코팅후지 등 연질의 폐기물부터 아크릴과 포멕스 등 판재 자투리까지 수많은 폐기물이 늘상 발생한다. 이 폐기물들은 작업 공간을 어수선하고 좁게 만드는 주범인데다 폐기작업에 들어가는 인력과 시간도 적지 않다. 이같은 불편으로 인해 최근에는 각종 간판이나 실사출력 폐기물 등을 분쇄해 보관 및 처리를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옥외광고물 전용 파쇄기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파쇄기를 활용하면 작업공간을 어지럽히는 폐자재를 잘게 부숴 폐기물의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폐기물 보관과 운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때도 한 개의 봉투에 많은 양을 버릴 수 있어 유용하다. 신한중 기자 ■엠볼트, 상단 투입 방식 컴팩트 파쇄기 ‘M-K310’다양한 아크릴 가공 장비들을 선보이고 있는 엠볼트가 간판 등 광고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파쇄기 ‘M-K310’을 출시했다. 제품 크기는 685×610×1,250㎜로 콤팩트한 설계가 반영돼 최소 공간만 확보하면 공장, 사무실, 소규모 작업장 어디에나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하부에는 고품질 휠(바퀴)이 장착돼 장비의 이동도 용이하다. 기어비 125 대 1의 강력한 파쇄력으로 연질의 시트류는 물론 광확산PC·포멕스·폼보드·PVC·아크릴·MDF 등 간판 업계에서 주로 쓰이는 대부분의 비금속 소재를 처리할 수 있다. 캐스팅 아크릴 몰딩의 경우 15T 규격까지 대응할 수 있다. 기존의 파쇄기 제품들 대부분이 전면 투입 방식인 것과 달리, 상단 투입 방식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상단 투입 방식은 긴 자투리로 소재를 계속 밀어 넣어야 하는 전면 투입 방식과 달리 상부 바스켓에 집어 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다. 투입구의 크기도 300×200㎜로 크게 제작돼 큰 폐기물도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전용의 투입구 덮개가 제공돼 덮개를 덮으면 파쇄 과정에서 파편이 튀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파쇄된 소재들은 하부의 봉투에 바로 담기는 방식이어서 봉투 자체를 빼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문의 : 031-999-6733~4 ■수정하이텍, 대형 판재용 와이드 파쇄기 ‘SJX-4900’아크릴과 목·금형 가공 장비들을 선보이고 있는 수정하이테크는 다양한 판재 가공 잔여물 등의 폐기물을 분쇄해 처리할 수 있는 와이드 파쇄기 ‘SJX-4900’을 전개하고 있다. 간판 제작 과정에서 아크릴이나 포멕스, PC 등의 소재를 가공한 후 남게 되는 자투리 소재들은 공간을 어수선하고 좁게 만드는 주범인데다 폐기작업도 불편하다.수정하이텍의 와이드 파쇄기는 이런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비다. 특히 작업량이 많은 대형 업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투입구의 크기는 490㎜로 자투리 소재를 처리하기에 충분한 크기다. 대용량 파쇄함을 채용하여 편리성도 우수하다. 특수 모터를 적용해 강력한 파쇄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간판 업계에서 주로 쓰이는 3T 이하의 광확산PC·포멕스·폼보드·PVC·아크릴 등의 판재는 물론, 알루미늄 복합패널까지 파쇄 가능하다. 파쇄물 투입이 용이하도록 컨베이어 벨트를 채택했다.문의 : 032-670-8147 ■연질 실사출력 폐기물 처리를 위한 ‘피스메이커-280’나이테가 판매하고 있는 ‘피스메이커-280(PieceMaker-280)’은 출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시트나 코팅후지, 이형지 등 연질의 출력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비다. 800×1,200×1,300㎜의 컴팩트한 크기이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중 터널 구조를 차용해 파쇄 과정에서의 소음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투입구 크기는 380㎜로 일반적인 출력 폐기물을 쉽게 투입할 수 있다. 강력한 특수 모터를 적용해 분쇄력도 강하기 때문에 빠른 파쇄 작업이 이뤄진다.원터치 버튼과 레버로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하다. 최대 200ℓ의 파쇄물을 적재할 수 있는 대용량 파쇄함을 적용해 많은 양의 폐기물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문의 : 02-859-4211 나이테가 판매하는 ‘피스메이커-280’ 파쇄기.
- 소자재유통 2026.05.02 조회 464
- 고물가 시대 저렴하고 예쁜 소형 판류 간판 인기
- 최근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의 영향에 따라 합리적 가격대에 좋은 디자인을 갖춘 레트로프레임 간판, 투명 LED라인큐브 등 소형 판류 간판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최근의 미니멀 트렌드에 부합하는 작은 사이즈와 개성있는 디자인을 장점으로 채널사인에 식상함을 느낀 소상공인 매장 위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추세다.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투명 LED라인큐브’ 투명 LED라인큐브는 아크릴 박스 속의 형광램프(T5 LED램프)가 그대로 노출되는 형태의 소형 간판이다. 얼핏 보면 형광등이 간판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간판 문구의 시인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 되레 이 모습이 개성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형태적으로 이 간판은 아크릴큐브사인, 아크릴조명박스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정방형 간판과 같다. 불투명 컬러의 아크릴판을 육면체 박스 모양으로 조립해 제작하는 아크릴큐브사인은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은 다소 흔하고 심심한 간판으로 인식되는 면도 있다. 투명 LED라인큐브는 기존 제품의 소재를 투명 소재로 개선한 것뿐이지만, 그 모습이 개성있고 세련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아크릴큐브사인에서는 유백색 등 불투명 컬러를 사용하는 게 정론으로 굳어져 있었는데, 불투명 컬러를 사용해야 조명을 켰을 때 자연스러운 광확산이 이뤄지면서 상호가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반면 투명 LED라인큐브는 형광램프 광원이 그대로 노출되는 투명 소재를 사용한다. 실제로 이 간판을 보면 형광등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비해 상호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시인성을 간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던 이전의 구매 패턴을 생각하면 꽤나 불합리한 형태의 간판이다.그러나 간판을 상호를 알리는 수단이기에 앞서 매장을 꾸미는 장식요소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요즘 점주들의 경우 오히려 이런 모습을 신선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간판에 비치는 형광램프의 모습이 따뜻한 아날로그적 이미지를 연출한다는 점에서다. 또한 이런 투명 아크릴큐브사인의 경우 투명 아크릴판의 컬러와 내부 조명의 컬러 이 두 가지를 잘 조합하면 아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예를 들면 푸른색 아크릴판에 노란빛의 형광램프를 사용하면 컬러가 강렬하게 대비되는 극적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한편 LED라인큐브는 구조적 문제로 대형화는 어렵다. 간판이 너무 커지면 무게로 인해 아크릴이 휘거나 연결부의 접착제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투명 LED라인큐브가 설치된 사례들. ▲투박한 복고풍의 멋 ‘레트로프레임 간판’ 레트로프레임 간판도 최근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예전에는 알루미늄 프레임 간판이라고 불렸던 제품인데 플렉스 간판이 나오기 전에는 나름의 유행을 이끌었던 상품이다. 하지만 플렉스 간판에 비해 제작이 까다로운데다 소재 특성상 대형화가 어렵다는 점에서 당시에는 경쟁력을 잃고 사라져 갔다. 그런데 최근 레트로의 대유행과 함께 이 간판이 부상하고 있다. 긴 시간 눈에 띄지 않았던 제품인 만큼 젊은층에게는 식상함이 없는데다, 기존의 판류 간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복고적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다.레트로프레임 간판은 규격화된 알루미늄 틀을 크기에 맞춰 자르고 조립한 후 화면을 부착해 만들어진다. 따라서 구조적으로는 파나플렉스 간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디테일적인 면에서는 꽤 차이가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화면의 프레임(테두리)이 전면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플렉스 간판과는 다르게 전면에서도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두툼한 프레임이 사용된다. 화면의 소재도 그래픽을 인쇄한 플렉스 소재가 아닌 PC판에 시트를 부착하는 옛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투박하고 톤다운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예전에는 이런 투박함이 플렉스 간판에 비해 세련되지 못하고 촌스럽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지금은 되레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존재감이 확실한 두꺼운 프레임이 포인트가 되는데다 투박한 화면도 감성적인 복고풍 연출에 유리하다는 점에서다. 특히 실버톤의 프레임 자체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별도의 도색없이 사용하는 게 대세다. 일부 업소의 경우 메인 간판뿐 아니라 돌출간판, 입간판까지 이 방식으로 제작해 세트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알루미늄 프레임 간판은 단순히 유행적인 면을 넘어 실용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견고하면서도 녹이 잘 슬지 않는데다 필요한 경우 화면의 이미지를 바꾸기도 용이하다. 다만 알루미늄 가격이 급격히 오른 까닭에 예전처럼 싼 가격에 사용하는 맛은 떨어진다. 그래도 심미성을 강조한 타 간판 제품에 비하면 확실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알루미늄 프레임 간판이 레트로·뉴트로 유행의 강세와 함께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투박하면서도 단단해 보이는 만듦새도 강점”이라며 “이미지 연출에 있어서도 복잡한 그래픽을 사용하기보다는 심플하고 선이 간결한 이미지를 활용하는 게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매장에 설치된 레트로프레임 간판들.
- 소자재유통 2026.04.01 조회 381
- ‘2026 코리아 빌드위크’ 속 옥외광고 기술들
- 국내 최대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2026 코리아 빌드위크’가 2월 4~7일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 전시는 사인·디스플레이와 긴밀하게 연결되는 건축 및 인테리어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옥외광고 업계의 참여와 관심도 높은 편이다. <1 LX하우시스> 대규모 부스를 꾸며 고객밀착형 홍보에 나선 LX하우시스. <2 토로라이프> 로토라이프의 토로 미장재로 벽면 로고 제작 시연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3 씨에스코리아> LED라이팅 타공보드를 홍보한 씨에스코리아. ▲간판 역할하는 색다른 건축 마감재들에 눈길 코리아 빌드위크는 전시의 성격상 마감재와 외장재 업체들의 참여가 많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랬는데, 특히 독특한 디자인의 마감재를 일종의 사인·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도 다수 등장했다. LX하우시스는 부스에 대규모 상담센터를 구축하고 고객 밀착형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자사가 전개하는 알루미늄 복합패널 ‘패널렉스’를 홍보했다. 패널렉스는 UV프린팅으로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소재로 리테일 매장의 실내외 마감재부터 간판 소재까지 다양한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토로라이프는 벽지나 페인트를 대체할 수 있는 프리미엄 흙 미장재 ‘토로’를 출품했다. 백토·황토·적토 등 천연 원료를 조합해 만든 마감재다. 특히 작업 방식에 따라 조소 형태로 상호·로고·슬로건 등을 구현해 상업 공간의 사이니지처럼 활용할 수도 있어 고급 상업공간에서의 활용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간판부터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씨에스코리아의 LED라이팅 타공보드도 높은 활용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내부에 LED를 내장한 보드로 표면의 타공 작업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4주봉정보시스템> 글로벌 기업 앱센의 LED사이니지를 선보인 주봉정보시스템. <5 뷰미디어> 뷰미디어가 출품한 ‘투명 뷰 LED스크린’. <6 에이치디지코리아> 사인 기획 및 디자인의 새로운 모델을 소개한 에이치디지코리아. <7아바엔터테인먼트 > 홀로그램 광고 ‘홀로매직’을 선보인 아바엔터테인먼트. ▲투명 LED스크린의 다양한 응용 기술 이번 전시에는 예년보다 LED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의 참여가 많았다. 최근 건축 및 인테리어 시장에서 LED미디어의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에도 투명 LED스크린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품되면서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는 트렌드를 보여줬다. 주봉정보시스템은 글로벌 LED 디스플레이 선두 기업인 앱센(Absen)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앱센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옥외광고협회(WOO) APAC 포럼’에 글로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XLCOB, KLCOB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투명 디스플레이, 원통형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상업공간용 제품을 소개했다. LE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아이에스비는 자사의 전시 공간용 투명 LED 브랜드 ‘G-TLD’ 라인업을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상설 공간의 사이니지 역할은 물론, 단기 설치되는 전시공간의 부스 제작 등에도 유용하다. 홀로그램 등 특수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아바엔터테인먼트는 MUXWAVE사의 투명 매쉬 LED스크린을 선보였다 피치 간격 3.91㎜로 높은 해상도를 보여주면서도 아주 얇은 두께로 구현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사인·디스플레이 기업들의 변화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단순 사인 구조물 제작에서 벗어나 디지털 사이니지와 LED전광판을 아우르며 공간 기획 및 디자인 업체로서의 새 정체성을 보여주는 부스를 꾸몄다. 사인 업체로 시작한 에이치디지코리아는 기존의 사업 분야에 디지털 사이니지와 스마트 전광판 분야를 아우르는 새로운 사업 형태를 소개했다. 특히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 사인 산업을 미디어와 콘텐츠 기반이 결합한 모델로 시장 저변의 확대를 모색했다. 공간 디자인업체 뷰미디어는 투명 LED필름을 활용한 ‘투명 뷰 LED스크린’을 출품했다. 기존 건물 유리에 부착하는 ‘마운틴온 타입’, 이동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로어스탠딩 타입’, 천장걸이 광고물로 쓸 수 있는 ‘행잉업 타입’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 소자재유통 2026.03.01 조회 519
- 옥외광고 업계, 차세대 발전 시스템 ‘BIPV’ 시장 정조준
- 옥외광고물 제작업계가 새 시장으로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가 주목받고 있다.BIPV는 건축 외장재·창호·윈도 등을 태양광 발전 모듈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별도의 설비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도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휴공간이 부족한 도심형 발전 시스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까지는 효율과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건물 옥상·벽면에 별도의 태양광 패널을 부착하는 BAPV(Building Applied Photovoltaics) 방식에 비해 시장 규모가 현저히 작다. 하지만 태양광 모듈 자체가 공간의 흉물이 되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데다, 효율도 개선되면서 BIPV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BIPV 시장이 연평균 40% 이상 성장해 2030년까지 전체 신규 태양광 설치량의 약 13%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시장 흐름에 따라 기존 옥외광고 관련 업체들도 BIPV 시장을 타깃으로 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BIPV는 도심의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까닭에 공간 디자인 사업에 최적화된 옥외광고 업체들에게 유리한 점도 많다. 대표적으로 LX하우시스를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는 한화큐셀과 협력해 건물의 루버(공기배출구·차양막)를 태양광 모듈로 활용하는 BIPV 제품 ‘솔라시스 루버’를 개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윈도 필름을 BIPV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지털프린터 공급사들은 BIPV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프린터 영업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BIPV 제조사들은 모듈 표면에 다양한 패턴과 이미지를 적용하는 그래픽 BIPV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스크린 인쇄와 증착코팅 등 다양한 기술이 쓰이고 있는데, 최근에는 디지털프린팅 적용도 다각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실제로 유럽의 경우 디지털프린팅 BIPV가 나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 태양광 산업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BIPV의 경우 컬러와 패턴 등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따라서 BIPV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 프린터 공급사들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시장이 형성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코스테크에스지 관계자는 “일부 BIPV 제조사에 우리가 공급하는 스위스큐프린트의 고성능 UV프린터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성이 매우 큰 분야인 만큼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투명 LED디스플레이 업체들도 가세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표면에 투명 LED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발전과 동시에 영상을 표출할 수 있는 미디어 BIPV 시장이 타깃이다. 최근 캡티비전과 피투에스지글로벌 등의 업체는 영상 송출이 가능한 미디어 BIPV 시스템을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캡티비전의 미디어 BIPV는 낮에는 태양광 발전 역할을 하며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UV 프린팅을 활용해 태양광 집광판 자체에 다양한 색상 및 패턴을 구현해 디자인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풀컬러 LED스크린으로 활용 가능하다.피투에스지글로벌은 자사의 투명 LED전광유리 뉴미디어글라스를 적용한 미디어 BIPV 시스템을 전개하고 있다. 태양광 집광판 전면에 투명한 뉴미디어글라스를 덮어 영상 스크린으로 활용하면서 태양광 발전도 가능하게 한 형태다.피투에스지글로벌 관계자는 “BIPV는 주요한 차세대 전력 생산원으로 기대받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매우 높은 것이 단점”이라며 “미디어 BIPV는 광고영상 송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디어에 따라서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광고 수익을 통한 경제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프린팅이 적용된 BIPV가 설치된 건물들의 모습. 투명 LED를 활용한 미디어 BIPV 사례.
- 소자재유통 2026.03.01 조회 514
- 거리 분점함의 변신은 무죄!… 공공디자인 입고 재탄생
- 도로변에 세워진 커다란 분전함(지상배전기기)은 경관을 망가뜨리는 시설이라는 인식이 많다. 실제로 분전함 인근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다, 1층 상가의 경우 분전함 바로 앞 상가의 임대료가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책정되는 일도 잦다. 이처럼 분전함이 거리의 흉물로 치부되자 여러 지자체들이 개선사업에 나서면서 분전함이 최근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로 활용되는가 하면, 도시 지리를 알리는 안내판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이렇게 분전함의 디자인과 활용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나타나면서 옥외광고 업계도 이 새로운 시장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현재 분전함 개선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서울 서초구다. 서초구는 지난해 반포대로 예술의전당~성모병원사거리 약 5㎞ 구간의 분전함을 개선한데 이어 올해 ‘반포대로 분전함 미관 개선사업’도 추진해 지난 2월 완료했다. 서초대로 대법원 앞과 방배로 함지박사거리~이수고가 구간의 분전함 22개를 디지털 사이니지와 실사출력 갤러리형 외함으로 새롭게 꾸몄다. 서초대로에 설치된 디지털사이니지형 외함은 차도와 보도쪽에 콘텐츠를 표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로, 차도쪽에는 주야간 밝기에 따라 자동적인 조도 변환이 가능한 75인치 대형 LCD모니터가 설치됐으며, 보도쪽에는 실사 출력된 이미지를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구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청년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서울 강동구도 분전함에 팝아트를 입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시켰다. 양재대로 분전함에 MZ세대 취향에 맞춘 애니메이션·일러스트·팝아트를 입혀 예술거리로 재탄생시킨 ‘강동 거리 갤러리’를 구축한 것.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빠키(Vakki)’와 태권브이로 유명한 성태진 작가의 유쾌한 팝아트, 길동자연생태공원의 풍부한 색채를 담은 디자인 리더 크루의 스테레오타입 작품 등으로 분전함을 꾸몄다. 또한 강동구 역사를 시각화해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빗살무늬토기를 형상화한 분전함 디자인도 선보였다. ▲분전함이 거리의 예술 갤러리로 변신 서초구의 디지털 사이니지형 분전함(왼쪽)과 실사출력 갤러리. 팝아트와 빗살무늬 토기 등의 디자인을 적용한 강동구의 사례. ▲디자인 개선 통해 시민 의식 변화도 유도 제주시의 경우 도심 지역 분전함 인근에 쓰레기 무단 투기가 반복되면서 도시 미관 훼손과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시에 따르면 제주시청 인근, 서사라사거리, 탑동 일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분전함 위에 음료컵 등 각종 쓰레기가 상습적으로 쌓이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도시미관 개선과 무단 투기 예방을 위해 해당 지역 내 분전함에 이미지 사인물을 설치했다. 실사출력 래핑 방식으로 지역 내 설화와 관광정보 등을 소개하는 형태의 그래픽으로 꾸몄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고 1회용품 쓰레기 문제가 특히 심각했던 제원아파트 사거리 주변 분전함 5곳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작업을 완료했다. 결과는 쓰레기 투기가 대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가 검증된 만큼 상반기중 대상 지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금천구도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최근 독산로 일대 11개 분전함의 외관 개선을 마쳤다. 봄을 상징하는 꽃, 여름을 상징하는 물결 등 사계절을 표현한 문양이 적용된 새로운 구조의 외함을 적용했으며, ‘금천의 사계’와 ‘호암산 역사문화길’ 등의 홍보 이미지를 게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어두운 구도심의 야경 개선을 위해 오후부터는 경관조명을 통해 도로를 밝힐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제주시 분전함 개선 전후의 모습. 깨끗하게 단장되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도 사라졌다. 경관조명 시설을 적용한 금천구의 분전함.
- 소자재유통 2026.03.01 조회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