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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71호 l 2023년 11월 01일 l 조회수:68
    지하철 교통카드 태그 소리도 광고매체로 활용한다

    서울교통공사, 275개 역사 게이트에 음성 시스템 도입
    일부 역사 대상으로 태그 음성광고 판매 추진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체 역사에서 교통카드를 찍 으면 단순 기계음인 ‘삑’ 대신 ‘서울’이란 태그 음성이 울리게 된다. 일부 역사에서는 태그 음성에 기업·제품 명이 나오게 하는 등 음성 광고 매체로도 활용될 전망 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 지하 철 1∼8호선 275개 역사 전체에 교통카드 태그 음성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태그 음성이 지하철 이용객에게 밝고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컴퓨터 시스템을 통 해 최적의 목소리를 개발하고 있다. 시스템이 완성되면 “환승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세요”와 같은 음성 안내 를 역별로 실시간 수정할 수 있어 방역 등과 관련한 정 책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음성 안내의 경우 현재 경로우대카드에 한해 교통카드 태그시 기계음과 함께 “ 건강하세요”가 나오고 있다.

    공사측은 일부 역사 교통카드 태그 음성을 기업·기관 등에 팔아 추가 수입을 얻는 방안도 추진한다. 해당 역 사는 교통카드 태그 음성이 ‘서울’ 대신 기업명이나 제 품명이 된다. 예를 들어 교통카드 태그시 ‘Coke(콕)’, ‘T( 티)’. ‘카톡’ 등이 나오게 하는 형태다. 판매 방식은 역명 병기와 같이 구매 희망자에게 희망 계약 가격을 받아 최 고가를 선택하는 입찰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로 공사는 해당 시스템을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물론 버스와 택시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 사는 앞서 2011년 교통카드 태그 음성을 활용한 음성 광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에 다른 기관에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면 공사는 광고 수입의 2∼3%를 기술 사용료로 받을 수 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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