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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470호 l 2023년 10월 01일 l 조회수:247
    입찰 최대어 인천공항 광고사업권, 한국경제신문이 새로 확보

    직전 사업자 동아일보와의 초박빙 접전 끝 1억2,100만원 차이로 낙찰
    중앙일보 계열 메가박스중앙도 응찰해 중앙언론사 3파전으로 치러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입찰에 부친 ‘인천국제공항 T1 및 T2 광고매체 운영사업’ 입찰에서 한국경제신문이 새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한국경제신문이 제시한 입찰 가격은 연간 임대료 357억6,100만원이다. 경합을 벌였던 기존 광고사업자 동아일보가 적어낸 356억4,000만원을 1억2,100만원의 근소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리면서 사업권 확보에 성공했다.

    3순위는 302억6,540만원을 투찰힌 중앙일보 계열 메가박스중앙이어서 결국 이번 입찰은 중앙언론사 3파전으로 치러진 셈이 됐다. 이번 사업의 광고 물량은 제1 여객터미널(T1)의 경우 디지털 영상매체 96기, TV 광고물 105기, 프로모션 광고 2개소, 기타 광고 1기 등 204개 매체이며, 제2여객터미널(T2)은 디지털 영상매체 83기, TV 광고물 93기, 프로모션 광고 2개소로 등 179기다. 두 곳을 합해 총 383기의 광고매체를 운영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기존 사업자의 계약 종료 시점인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이다. 계약기간 전체로 계산하면 총 1,788억 5,00만원에 이르는 초대형 입찰 물량이다. 계약기간 이후에는 계약 조건 성실 이행 여부 등을 고려해 최대 2년의 연장도 가능하다.

    이번에 한국경제신문이 적어낸 357억6,100만원은 당초 공사가 제시한 연간 최저 수용금액 222억7,780만원의 160.5%에 이르는 금액이다. 1차 연도 임대료의 경우 아직 운영되지 않고 있는 T2 확장시설 내 광고물의 임대료가 빠진 금액이기 때문에 시설 오픈 이후에는 임대료가 더 오르게 된다. 또한 2차 연도부터는 전년도 연 임대료×소비자물가지수증감률과 연동해 매년 조정을 하는 만큼 임대료는 꾸준히 상승할 소지가 크다. 그럼에도 해외 여행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인천공항이 지닌 상징성이 있는 만큼 매체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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