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시청이 가능한 구조여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

정교하고 선명한 영상 송출이 가능한 POP 형태의 소형 LED전광판은 상업공간에서의 활용이 꾸준히 진작되고 있다. 매장 내부에 설치해 광고·홍보·알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LED전광판의 특성상 단방향으로만 정보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치 위치를 고민하게 될 때가 있는데, 이런 고민이 필요없이 전방위 시청이 가능한 LED전광판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키오스크코리아, 정육면체 형태의 ‘LED 큐브6’
키오스크코리아는 아트 LED 전광판 ‘LED 큐브6’를 개발, 다양한 공간에 공급하고 있다. 큐브6는 4각형의 LED모듈을 조립해 직육면체 형태로 제작되는 LED전광판이다. 전후좌우상하 전방위에서 영상이 표출되기 때문에 시청자 위치와 관계없이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어 옥내외 광고매체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전방위를 아우르는 형태인 만큼 여러 대의 광고판을 달 필요없이 한 대의 화면으로 공간 전체에 정보를 송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전광판의 형태 자체가 매우 독특하면서도 예술작품같은 분위기를 구현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영상매체를 원하는 공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영상의 해상도를 좌우하는 LED 피치 간격은 3㎜와 4㎜ 두 가지 중에 선택 가능하며 큐브의 크기는 별도의 규격 없이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제작 가능하다. 김원호 키오스크코리아 이사는 “LED 큐브6는 아주 특별한 외형과 우수한 화질을 구현하기 때문에 광고매체, 공연, 전시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바비젼. 전방위 시청 가능한 ‘360도 사이니지 써클’
아바비젼도 전방위 시청이 가능한 LED 디지털사이니지 신제품 ‘360도 사이니지 써클’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름처럼 360도 전방위에서 시청할 수 있는 원고리 형태의 사이니지 제품이다. 실내 천장에 달아서 광고 및 정보 제공용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독특하면서 미려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장식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메리트가 있다. 제품의 크기는 외부 지름 917㎜, 내부 지름 700㎜, 높이 247㎜, 무게 35㎏이다. 크기에 비해 가벼운 구조로 제작돼 설치가 쉽고 이동과 보관, 수리 등 유지보수도 용이한 편이다. 원형 스크린은 피치간격 3㎜의 고집적 플렉서블 LED모듈로 제작됐다. 최대 1,200칸델라의 밝기를 구현해 시인성이 뛰어나다.

회사측에 따르면 2m 정도의 가까운 곳부터 최대 30m의 원거리 구간에서도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디지털사이니지와 달리 원형의 색다른 조형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고매체로서의 주목도가 뛰어나다. 또한 베젤 등 영상의 경계가 없어 미디어아트를 송출하기도 좋은 구조다. 따라서 건물 로비나 리테일 매장 내에 설치해 공간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아바비젼 관계자는 “360도 사이니지 써클은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매체로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