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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57호 l 2022년 09월 01일 l 조회수:124
    온라인 플랫폼의 오프라인 진출, 간판 업계의 새 시장 되나

    간판업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주목되고 있다. 이제까지 간판업계의 주요 시장이었던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간판 교체 움직임은 정체돼 있는 반면,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이 유행처럼 번져가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까닭이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융합한 이른바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가 새로운 전략으로 부상하면서 다수의 온라인 앱 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전부터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꾀했던 패션 앱들을 중심으로 ‘중고장터 앱’, ‘식품 유통 앱’ ‘펀딩 앱’, ‘중고 서적 앱’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이런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해당업체들의 오프라인 매장은 쇼룸 형태의 전시장부터 프랜차이즈까지 운영 형태도 가지각색이다. 특히 이런 온라인 기반 업체들의 경우 보다 창의적인 시도로 간판·공간 디자인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만큼 간판업계도 이 새로운 시장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부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전략을 살펴본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온라인 벗어나 오프라인 매장 구축 움직임 활발
    창의적 시도로 간판과 매장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

    ■MZ세대 패션 문화 선도하는 무신사
    미래지향적인 사인 디자인으로 색다른 공간 구현

    무신사는 개인의 블로그에서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짧은 업력에도 적극적인 리뷰 활성화 전략 등 MZ세대가 혹할만한 판매방식을 통해 초고속 성장을 이끌어 냈다. 현재 840만명의 회원과 6,0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온라인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홍대·강남·성수 등 주요 패션거리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의 콘셉트는 ‘현재, 그리고 미래’다. 매장의 익스테리어는 화사하고 투명한 컬러와 메탈릭 소재를 사용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미래지향적 모습을 연출했다. 매장들의 규모가 작지 않은 공간임에도 이름표라 할 수 있는 간판의 크기는 상당히 작은 편이다. 간판의 크기가 매장 방문의 큰 요인이 되지 않는 MZ세대의 특징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실내 광고물도 남다르다. 투명 OLED광고판과 미디어타워 등 최신의 디지털사이니지를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의류매장과 차별화된 공간을 구성했다. 해당 디지털사이니지들은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공간의 상징 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옷을 입어보는 공간인 라이브 피팅룸(Live Fitting Room)도 주목할만하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피팅룸은 단순히 상품을 입어보는 것뿐아니라, 입은 모습을 직접 촬영해 지인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보여줄 수 있도록 조명 및 핸드폰 거치대 등이 마련돼 있다.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정면으로 공략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의 오프라인 진출
    중고물품에 대한 인식 깨는 럭셔리 디자인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기존의 중고거래 서비스가 웹 기반이었던 것과 달리 모바일 중심의 운영을 통해 성장했다. ‘취향을 잇는 거래’라는 슬로건으로 중고거래 시장의 활성화를 이뤄내고 있다. 온라인으로 성장한 이 회사도 오프라인 매장을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온라인과의 연결성보다 차별화에 초점을 두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번개장터는 고유의 빨강·번개 심볼 로고를 배재하고, 매장의 간판 또한 번개장터의 초성을 한글로 읽은 ‘브그즈트(BGZT)랩’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번개장터 매장인 줄 모르고 방문하는 고객이 더 많을 만큼 매장에선 기존 이용자들이 알던 번개장터 이미지를 떠올리기 어렵다. 중고거래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차별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탈피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스텐인리스와 아크릴 면발광 사인을 활용한 간판은 이런 고급화 전략에 힘을 보탠다.

    디자인적으로는 온라인과의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온라인과 연동된 편의성은 강화했다. 브그즈트랩에 진열된 모든 제품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는데, 휴대폰 카메라로 해당 코드를 인식하면 번개장터 앱을 통해 제품 상세정보와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 매장 체인망 구축
    온라인 앱과의 연결성 강조한 깔끔한 이미지 구현

    오아시스마켓(이하 오아시스)은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주력으로 하는 식품 유통앱으로 새벽배송 업계 유일의 흑자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초기에는 완전한 온라인 유통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오프라인 매장과의 병존을 통해 시너지를내고 있다. 오아시스는 현재 6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것은 추가 매출은 물론 효율적인 재고관리에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지 않은 재고가 발생할 경우 오프라인 매장으로 운반해 소진할 수 있으며, 온라인 재고가 부족할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조달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제2의 물류센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구매 경험이 있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유입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운영방식에 따라 오아시스는 다른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화려한 플래그십 형태의 매장으로 꾸미는 것과 달리, 깔끔하고 소박한 형태의 간판·익스테리어로 소비자들의 쉬운 접근을 유도한다. 특히 흰색 배경에 오아시스 고유의 초록색 로고 모습을 그대로 간판에 재현함으로써 온라인 앱과의 연결성을 강조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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