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업데이트시간 : 2021.07.09 PM7:35
    전체기사
    정책/행정/제도
    옥외매체/대행
    광고일반
    디지털프린팅(실사출력)
    간판/제작
    디자인
    뉴미디어/디지털사이니지
    소자재/유통
    조명/LED
    아크릴/조각
    기획/특집
    협회/단체/학계
    인터뷰/인물/동정
    문화/오락/생활
    해외소식
    기타/비즈니스
    실시간 뉴스
     
      전체기사
    홈 > 뉴스 > 전체기사
    편집국 l 제442호 l 2021년 06월 01일 l 조회수:455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유상 역명병기 사업 재추진

    역삼역·을지로4가 역 등 5곳 선정… 수요 있을 경우 대상역 확대도 계획

    서울교통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유상 역명병기 사업을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 5곳 이상 역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유상 역명병기란 개별 지하철 역사의 역 이름에 덧붙여 부가적으로 지역 내 기관이나 기업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것을 말한다. 주역명 옆 또는 밑 괄호 안에 이름을 병기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수익원 발굴을 위해 2016년 시작해 현재 26개 지하철역에 적용됐다. 2017년 5월 두 기관이 통합된 뒤로는 추가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코로나로 인해 공사의 수입이 급감하면서 금번 재추진하게 됐다.

    공사는 이번 사업의 대상으로 우선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지하철 2‧5호선이 다니는 을지로4가역을 우선 선정했다. 이들을 포함해 5개 이상의 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역명 사용기관 선정기준에 적합하고 추가 수요가 예상되는 역사가 있을 경우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상 역명병기는 공개 입찰을 통해 결정된다. 입찰 대상 기관·회사는 대상 역에서 최대 1㎞ 이내에 위치해야 하며 500m 이내에 위치한 곳을 우선 선정한다. 낙찰자는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역명 안내표지 등의 변경 및 정비는 계약체결 후 60일 이내에 공사와 협의해 추진할 수 있다. 비용은 낙찰자가 부담한다. 다수 기관 입찰 시 응찰금액이 같을 경우 공익기관・학교・병원・기업체・다중이용시설 순의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입찰 가격은 번화가에 있는 역일수록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선정 방식은 한 지하철역에 최소 두 곳 이상의 사업자가 입찰하는 경쟁입찰로 이뤄지고, 기초금액 이상의 높은 가격을 써낸 사업자가 낙찰된다. 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 관계자는 “현재 역명이 병기된 26개역 중 가장 사용료가 비싼 곳은 을지로입구역(IBK기업은행)으로 약 4억원에 계약됐다”면서 “반면 가장 계약금이 낮았던 곳은 계약 당시인 3년 전 수송 인원이 적었던 마곡역(홈앤쇼핑)이 1억원 초반대”라고 말했다.

    이어 “최초 계약금은 2016~2017년에 정해져 현재 수송 인원을 조사하면 추후 계약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명병기 사업의 재추진에 따라 지하철역 이름을 차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역명병기 사업은 기관이나 기업에는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관련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2023년 7월까지 안내표지와 차량 안내방송 등에 모두 ‘종각(SC제일은행)’을 사용한다. 2017년 계약을 체결해 1호선 종각역에 부역명을 함께 적은 SC제일은행의 경우, 자체 조사 결과 브랜드 인지도가 3%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KB금융그룹도 서울지하철 9호선과 샛강역 역명 사용 계약을 체결하면서 ‘샛강(KB금융타운)’역으로 바뀌었다. 샛강역 주변에 KB금융 본점을 비롯해 KB생명보험, KB증권 등 계열사가 몰려있는 만큼 브랜드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역시 지난달부터 ‘KDB산업은행’이라는 이름이 추가됐다.

    한편, 주민 반대가 극심할 경우 역명 변경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동작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표기를 ‘노량진(에듀윌학원)’으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특정 사교육 학운이 노량진역 인근을 대표한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유상 역명병기 사업이 수익을 창출해 공사 재정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여러 공익적 요소도 고려하면서 사업의 확대를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외광고협회 책임보험 공…
  • “옥외광고 사업자 단체가 …
  • 옥외광고협회 공제사업으로…
  • 서울과 분당·판교 관문 커…
  • 엡손, DTP프린터 모나리자 …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유상…
  • 담배 광고판 가리려 쇼윈도…
  • 옥외광고 Creative-환경오…
  • <해설> 옥외광고물 …
  • 나의 선택, 나의 장비-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