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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41호 l 2021년 05월 01일 l 조회수:467
    3D프린팅, 불황의 간판업계 해결사 될까?

    원가 절감 및 생산성 메리트 커… 인식 개선 등 해결과제도 많아

    3D프린팅 기술이 제조업 전반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간판업계에서도 3D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간판의 부가가치가 급격히 떨어진 지금 간판 업계의 가장 큰 과제는 원가 절감과 생산성 증진이다. 결국 더 적은 비용으로 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D 프린팅은 간판제작의 공정 단계를 간소화함으로써 인건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간판 제작 공정 확 줄어… 생산성과 편의성 개선
    일반적인 채널사인의 경우 제작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이 채널, 즉 간판의 측면부다. 이 부분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손으로 소재를 접고 휘고 접착하는 등의 작업이 수반된다. 물론 지금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업체가 채널벤더를 통한 자동화를 구축해 놓고 있지만, 구부려진 소재를 다듬고 접합해 글자의 틀을 완성하는 것은 오롯이 작업자의 몫이다.

    이에 반해 3D프린터의 경우 출력을 걸어놓았다가 완성된 출력물을 떼어내는 작업만 하면 되기 때문에 공정이 대폭 줄어든다. 물론 화면 전면에 확산소재를 연결하고 LED를 설치하는 등의 작업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가장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작업을 보완할 수 있다는 면에서 분명 메리트가 크다. 아주 작거나 복잡한 모양 또는 서체의 채널을 만드는 작업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런 간판은 채널벤더 장비에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 수작업 업체에 별도 의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복잡한 모양이라도 3D프린터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규격외 제품을 만들기도 용이하다. 채널사인을 만드는 스틸 및 알루미늄 원단은 대부분 정해진 규격의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보유한 규격의 소재보다 높거나 낮은 제품을 만들 때는 별도로 원단을 주문하거나 직접 가공을 해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3D프린터는 장비의 출력높이 한계 안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다.

    ▲초기 투자비용은 부담… 시장 인식 깨야하는 과제도 존재
    물론 3D프린팅 사인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벽이 많고 3D프린터 자체가 간판의 만능장비는 아니다. 우선 소재적인 부분이다. 지금의 채널사인은 스틸과 알루미늄 등의 금속재로 제작되는데 반해 3D프린팅의 원료인 PLA는 플라스틱 계열 소재다. 플라스틱이라는 것은 단점도 장점도 될 수 있지만 기존의 것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인식의 벽을 깨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장비 도입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이다. 물론 지금은 3D프린터 장비 비용이 예전처럼 높지는 않다. 수년 전만 해도 50㎝ 이상의 간판을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꽤나 비싼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했다. 하지만 요즘 간판 전용의 프린터들이 출시되면서 가격대도 확 낮아졌다. 간판 전용 3D프린터는 출력물의 XY축을 넓히는 대신 최대 출력 높이를 낮춤으로써 장비 가격을 낮춘 제품이다. 그러나 일정 생산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여러 대의 3D프린터를 도입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꽤 많은 비용이 투자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접근성이다. 3D프린터는 업계에 완전히 생소한 장비인 만큼 장비를 구매해도 이를 이용해 필요한 간판을 제작하기가 까다롭다. 3D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3D캐드, 3D맥스 등의 프로그램도 별도의 인력을 구하지 않으면 다루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호기심에 장비를 구했지만 마냥 방치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간판업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간판 전용 프로그램이 개발돼 접근성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D프린팅 사인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엘씨기획의 박기범 이사는 “아직은 3D프린팅 사인이라는 말 자체가 낮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원가 절감, 작업 편의성 측면에서 월등한데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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