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라텍스 R2000 평판프린터와 네오폼의 시너지 창출 기대

세영씨앤씨그래픽스가 폼보드 제조사 네오폼과 한국 총판 계약을 맺고 폼보드 판매사업에 뛰어들었다. 세영씨앤씨는 한국HP의 공식 대리점이자 준드 디지털 커팅기 한국총판으로 옥외광고 시장에 다양한 출력 및 후가공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네오폼과의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은 자사가 공급하고 있는 HP의 평판 라텍스 프린터 R2000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네오폼은 폼보드 전문 제조사로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정평을 얻고 있다. 특히 2020년 초에는 국내 폼보드 제조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폼보드 제품에 대해 HP 글로벌 본사로부터 공식 품질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네오폼 제품을 사용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은 HP가 제공하는 컬러 프로파일을 이용한 폼보드 평판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폼보드 재단은 최근 대부분 디지털 평판커팅기로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준드의 평판커팅기를 공급하고 있는 세영씨앤씨의 영업망과 맞닿는 부분이 있는데다 신규 고객 창출에 있어서도 유리한 점이 많다.

세영씨앤씨 관계자는 “HP라텍스 평판 프린터와 네오폼의 폼보드를 함께 사용하면 최고의 출력 퀄리티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네오폼 제품과 라텍스 출력솔루션, 후가공장비 영업을 연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폼은 최근 프리미엄급 신제품 폼보드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프리미엄 폼보드는 POPCanvas, POP-SOL All Black, POP-BLACK Kraft, POP-Silver, POP-Gold 등이다.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보드의 소재 및 겉면의 종이 소재 등이 일반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광고시장 뿐 아니라 인테리어, 예술분야까지 다양한 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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