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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35호 l 2020년 11월 01일 l 조회수:96
    고강도 종이보드, 옥외광고 시장에 새 바람 일으키나

    대형 유통매장 필두로 친환경 종이보드 광고물 크게 늘어
    친환경 트렌드 강세에 힘입어 지속적인 시장 확대 예상

    최근 이케아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같은 대형 유통매장의 광고물에서 색다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바로 매장 내 제품을 홍보하는 배너나 광고물들이 두꺼운 골판지 소재로 만들어진 것. 이전까지 대부분의 광고물이 PET나 폼보드 소재로 이뤄져온 것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최근 고강도 종이보드(골판지, 허니콤보드)가 사인 분야에서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 가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특수공간 위주로만 사용돼 왔던 이 소재가 지금은 기존 아크릴, 목재, 포맥스로 제작되던 사인 및 디스플레이 물량을 대체해 가고 있는데 그 속도가 꽤나 빠르다.
    실제로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경우 내부 광고물의 70% 이상을 종이보드 소재 광고물로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도 내부 광고물 상당수를 종이보드 소재로 대체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폐기물이 발생하는 기존 소재 대신 종이보드 소재를 광고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매장의 진열대, 등신대, 조형물, 실내 사인 및 배너 등 어플리케이션도 다양하게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전체 시장의 규모에 비해 아직은 차지하는 비율이 미미하지만 성장 속도만큼은 눈여겨볼 만하다.

    이처럼 종이보드 소재의 사용이 늘고 있는 것은 친환경 트렌드의 영향이 크다. 정부 차원에서 플라스틴 관련 폐기물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는데다 친환경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다. 선도적으로 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소재로 대채하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종의 유행이 되고 있는 것.

    종이보드는 100% 종이로 만들어지는 만큼 여타 광고물 소재와 대비해 친환경적 특성이 강하다. 허니컴(벌집) 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허니콤보드라고 불리는데 허니콤 구조로 인해 가벼우면서도 목재 이상으로 단단하며 하중에도 강하다. 특히 종이는 실사출력에 적합하기 때문에 그래픽 표현에 좋다는 점도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중 하나다. 거기에 단단하면서도 가벼워 천장걸이 광고물 등을 제작하기에 용이하다.

    아울러 종이보드 자체가 가진 분위기가 젊은 소비자들의 디자인 선호 경향에 부합한다는 점도 시장 확대 요인 중 하나다. 합성소재에 비해 종이가 지닌 질감 자체가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수제 맥주전문점이나 앤틱 소품 판매점 등 빈티지한 연출을 즐기는 개인상점에서 종이보드 소재의 광고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간 디자인 전문업체 이노보의 김명광 대표는 “종이보드 소재 광고물은 기존 포멕스나 PET 제품 등에 비해 가격대가 많이 높음에도 이를 원하는 고객들이 상당히 많다”며 “특별한 이슈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종이보드 광고물을 사용하는게 트렌디하다는 소비자들이 인식이 늘어나고 있는 것같다”고 짚었다.

    한편 종이보드 광고물 제작은 평판 프린터와 평판 커팅기를 통해 이뤄진다. 보통은 평판 UV프린터를 활용하지만 일부 HP의 라테스 평판 프린터 R시리즈를 사용하는 업체들도 있다. 특히 종이보드 가공 시장이 확대되면서 프린터 제조사들도 종이보드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밀고 있어 이 시장을 둘러싼 프린터 제조사들의 경쟁도 한층 달아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디지털 평판 커팅기 분야도 마찬가지다. 현재 사인업계에서 가장 대중화된 후가공 장비는 레이저커팅기와 CNC라우터다. 하지만 종이보드 가공에서 레이저커팅기를 사용하면 소재에 불이 붙어 버리고 CNC를 사용하면 마감면이 너무 거칠어 완성도가 떨어진다. 결국 종이보드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디지털 평판 커팅기가 필수장비가 될 수밖에 없는 만큼 해당 시장 공략을 위해 수많은 커팅기 제조사 및 유통사가 경쟁에 나서고 있는 양상이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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