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업데이트시간 : 2020.10.08 PM10:31
    전체기사
    정책/행정/제도
    옥외매체/대행
    광고일반
    디지털프린팅(실사출력)
    간판/제작
    디자인
    뉴미디어/디지털사이니지
    소자재/유통
    조명/LED
    아크릴/조각
    기획/특집
    협회/단체/학계
    인터뷰/인물/동정
    문화/오락/생활
    해외소식
    기타/비즈니스
    실시간 뉴스
     
      전체기사
    홈 > 뉴스 > 전체기사
    편집국 l 제433호 l 2020년 09월 01일 l 조회수:147
    평범한 벽돌에 전구 달았더니 빛이 ‘번쩍’

    美 워싱턴 대학 연구팀, 벽돌을 배터리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

    스마트폰이 고장 나거나 배터리가 충전이 안될 때 ‘벽돌’이 됐다고 표현을 하곤 한다. 이처럼 벽돌은 건축자재 외에는 쓸모없는 존재처럼 여겨져 왔는데, 앞으로는 쓸모없는 벽돌이라고 무시하기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줄리오 다르시 미국 워싱턴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평범한 붉은 벽돌을 전기 저장장치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8월 11일자로 공개했다.

    이 연구팀은 구멍이 숭숭 난 벽돌 속에 전기가 통하는 고분자인 ‘PEDOT’을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벽돌 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수많은 작은 구멍들이 있는데 이 고분자는 전기를 이들 구멍에 저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벽돌의 붉은색 성분인 산화철이 PEDOT과 잘 결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안 기술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붉은 벽돌이면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 쓰인 벽돌은 학교 근처 건축자재 매장에서 하나당 65센트(약 770원)에 산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벽돌 3개를 충전한 뒤 백색 LED 전구와 연결한 결과, 약 10분간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전기 벽돌을 건물 외벽에 쌓고 태양광 패널과 연결하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 한 장과 같은 면적인 벽돌 50개 정도를 연결하면 약 5시간 동안 1개의 전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벽돌이 건축물 내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매우 많은 만큼 벽돌을 전기저장 장치로 활용하는 것이 실용화하면 쓰임새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상업 용도로 쓰기엔 저장용량이 작다. 이번에 개발한 벽돌의 에너지 밀도는 리튬이온배터리의 1%에 불과하다. 같은 양의 전기를 저장할 때 배터리 대비 100배 더 큰 부피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정전이 됐을 때 비상등을 켜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벽돌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저장하는 배터리가 아닌 전기를 고체에 정전기 형태로 저장하는 커패시터(축전지)다. 배터리보다 충전이 빠르고 수만 회 이상 충전이 가능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은 게 단점이다. 연구팀은 고분자에 금속 산화물 등을 섞어 용량을 10배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PEDOT 코팅 벽돌이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양을 10배로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레고 블록처럼 전선 없이 쌓을 수 있는 장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청 광고물사업 사업자 선…
  • “무지막지한 봐주기” 비…
  • 구청 광고물설치 사업자 선…
  • ‘서울지하철 광고, 이제 …
  • 옥외광고 매체대행 업계 초…
  • 부산지하철 스크린도어 광…
  • 옥외광고기금 사상 처음으…
  • <해설> 동대문구청 …
  • ‘제2 광고물 자유표시 구…
  • 옥외광고물법 개정안 발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