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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29호 l 2020년 05월 01일 l 조회수:40
    자연 소재 활용한 ‘벽면 녹화’, 간판의 새 장르로 부상

    천연초목·인조잔디 등 간판에 적용… 도심 속 자연 이미지 구축
    미세먼지 저감과 온도 유지 등에도 강점… 환경문제 부각되면서 인기몰이

    자연의 소재가 간판 소재로 활용되면서 거리에 색다른 포인트를 만들어 내고 있다. 살아있는 초목을 사용해 진짜 자연을 도시 한가운데 가져다 놓은 것같은 모습의 매장을 연출하는가 하면 인조잔디와 조화로 간판과 매장을 꾸며 자연의 느낌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렇게 자연 소재로 간판이나 건물 외벽을 장식하는 것을 ‘벽면녹화(壁面綠化, wall planting)’라고 한다. 벽면에 식물이 자라는 플레이트를 붙이거나 석재기반의 벽면을 설치해 벽면에서 직접 식물이 자라나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이런 벽면녹화는 편안하고 청정한 친환경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공기정화와 온도조절 등의 기능적 장점도 가지고 있다. 식물의 광합성작용에 의해 CO2를 절감할 수 있으며, 식물과 식물의 토양이 되는 석재패널이 단열효과도 지니기 때문에 열섬현상 완화 및 보온유지 등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한다.

    초기에는 일부 대기업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적용됐지만 최근에는 개인상점과 같은 소규모 점포의 간판과 익스테리어에도 적극 활용되면서 새로운 간판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벽면녹화는 크게 진짜 식물을 이용하는 플랜트월 방식과 인조식물을 이용해 외관을 연출하는 것에 주력하는 인조식물 패널 방식으로 구분된다. 플랜트월 방식은 스폰지나 특수 석재를 이용해 실제 식물이 자라나는 패널을 벽면에 부착하는 기법이다. 설치와 관리가 꽤 까다롭다. 하지만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공기정화 등 환경적인 이점이 큰데다 실제 식물이 주는 친환경적이면서 편안한 이미지가 강점이다. 시공 비용도 높은 편인데 사용하는 식물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평균적인 가격을 산정하기는 어렵다.
    국내에서는 코스메틱 업체들이 플랜트월을 활용한 간판을 구현한 사례가 많은데 인체에 해가 없는 자연친화적 화장품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화장품 프랜차이즈 네이처리퍼플릭은 5층 규모의 건물 전체가 사철나무로 덮인 플래그십스토어를 명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152평에 달하는 매장 외벽 전체가 5만여 그루의 사철나무 화분으로 이뤄진 이 매장은 도심 속의 자연이라는 컨셉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명동뿐 아니라 인근 유네스코길에도 같은 컨셉의 매장을 꾸며 관심을 끌고 있다. 동종 업체인 이니스프리 또한 제주의 숲을 테마로 간판의 배경을 실제 초목으로 꾸며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초록식물들 사이에 간혹 꽃씨가 들어와 꽃이 필 때도 있는데 이 또한 간판의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인조 식물을 이용한 벽면녹화는 훨씬 간단하다. 우선 합판 또는 석고로 벽면을 마감한 후 타카를 이용해 벽에 핀을 박아 식물을 고정한다. 작업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작업자의 역량에 따라 결과물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디자인 역량이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시공 견적의 경우 소재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당 20만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별도의 디자인없이 일반 타일처럼 붙이기만 하면 되는 반제품 형태의 패널을 공급하는 업체도 있다.

    인조식물을 활용한 벽면녹화로 가장 유명한 곳은 지난 2016년 문을 연 홍대의 ‘도토리숲’이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식 캐릭터 숍인 이 곳의 외관은 지브리를 대표하는 만화 ‘이웃집의 토토로’의 배경이 된 시골마을 숲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는데 매장 외부를 울창한 인조나무로 덮어서 고객들이 도시의 매장이 아닌 숲의 입구로 들어가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도토리숲 관계자는 인조 숲 형태의 매장을 꾸민 이유에 대해 “애니메이션 속 의 따뜻한 배경을 살려 고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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