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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28호 l 2020년 04월 01일 l 조회수:109
    ISE 2020을 통해 본 디지털사이니지 트렌드

    기술과 디자인 입고 진화하는 디스플레이의 시스템에 주목

    글로벌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한발 앞서 조망해 볼 수 있는 ‘ISE 2020(Integrated Systems Europe 2020)’가 지난 2월 11일부터 4일간 독일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됐다. ISE는 유럽 최대 규모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로서 전 세계 디스플레이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총 1,317개의 참여업체 중 503개 업체가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제품을 선보일 만큼 시장의 다양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LG전자를 비롯한 중국 50여 개 업체가 불참한데다 삼성전자 등 참가업체들도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하면서 반쪽자리 행사였다는 평가도 많았다.

    ▲디지털사이니지, 경계를 넘어 삶을 연결하다
    참가업체 및 언론의 보도 등에 따르면 ‘ISE 2020’에서는 경계를 넘어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사이니지의 확장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따른 것으로 단순한 정보표시장치를 넘어 삶의 곳곳을 연결하는 새로운 정보 인프라로서 발전해 나가는 양상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자유롭게 휘어지고 투명해지는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과 투명 디스플레이 필름, 프로젝터를 활용한 공간 광고시스템 등 더욱 다양한 공간을 대상으로 화면을 구축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들이 많았다. 이런 기술적 흐름은 보다 다양한 공간을 광고매체화하려는 최근 옥외광고 시장의 트렌드와 맞닿아 있는 만큼 앞으로 나타날 옥외광고 매체의 모습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업체 플러스티브이의 조재화 대표는 “ISE 2020에 참가한 업체들은 디지털사이니지가 단순히 광고 표시장치라는 편견을 깨는 데 주력했다”며 “많은 업체들이 개인과 홈, 그리고 공공을 하나로 연결하여 자유롭게 정보가 유통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기업의 비전들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더 선명해지고, 자유롭게 휘어지고’… 디스플레이 대전
    ISE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국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쟁구도다. 하지만 이번에는 LG전자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시회에 불참하면서 삼성전자의 신기술에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 중 옥외광고 업계가 가장 주목한 것은 리테일 매장 타깃으로 개발된 커브드 사이니지 IER 시리즈다. 이 제품은 리테일 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 환경에 따라 화면의 형태를 꺾고 휘는 등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가로, 세로 방향에 상관없이 최대 3000R 곡률까지 구현이 가능하고 천장이나 벽 등에도 설치가 가능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세미아웃도어 사이니지 OMN 시리즈의 단면형(OMN)과 양면형(OMN-D) 제품도 관심을 끌었다. OMN 시리즈는 4,000니트의 초고휘도 밝기와 5,000 대 1의 높은 명암비로 햇빛이나 매장의 조명이 강한 조건에서도 밝고 뛰어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인윈도(In-Window)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 외에 국내 중소기업들의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아바비젼은 자사의 주력 제품인 미디어테이블 ‘씽크터치’를 선보였으며, 오디하이텍은 55인치 투명 OLED 사이니지를 출품했다. LED미디어필름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우원도 신제품인 글로우미디어를 필두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엡손과 파나소닉 등이 선보인 프로젝터 영상 시스템도 앞으로 옥외광고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해당 업체들은 투사면의 형태에 관계없이 영상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젝터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저마다 독특한 디스플레이 구조물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엡손은 새로운 3만 루멘급 프로젝터인 EB-L30000U를 출시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부스의 바닥과 천장 등을 온통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로 꾸몄다. 파나소닉은 더욱 재미있는 부스를 꾸몄는데 프로젝터와 대형 8K 디스플레이 신제품 등을 활용해 부스 전체를 대형 e스포츠 시설로 꾸몄다. 기하학적 모양의 화면과 곡선 벽을 타고 표현되는 영상매체를 구현함으로써 프로젝션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빅데이터 접목으로 디지털사이니지 활용성 대폭 확대
    ‘제품을 집어 들었을 때 가격과 정보가 실시간으로 보여질 순 없을까?’ ‘제품 할인 메시지를 매장 곳곳에 동시에 띄울 수는 없을까?’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사이니지 분야의 가장 큰 특징은 방문객의 소비 패턴과 이동경로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점이다. 디지털사이니지 체험형 전시가 ISE 2020을 가득 메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게 현지의 전언이다. 특히 쇼핑하다 집어 든 제품의 정보를 그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인지형 디지털사이니지와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을 도입해 맞춤형 광고를 적재적소에 노출하는 솔루션 등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은 고객의 성별, 연령대, 동선을 분석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또한 안내직원이 없이도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쉽게 가격 확인과 구매까지 이뤄질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연계한 디지털사이니지는 앞으로 리테일 매장의 트렌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분야”라며 “매직인포라는 시스템을 개발해 이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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