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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421호 l 2019년 10월 14일 l 조회수:100
    美 옥외광고판서 음란물 상영… 침입자가 고의로 틀어

    잊혀질만하면 한 번씩 발생하는 옥외광고판 음란동영상 노출 사고가 또 일어났다. 과거 대부분 실수나 사고로 노출이 이뤄졌던 것과 달리 이번 사고는 누군가가 일부러 광고물에 접근해 고의로 음란물을 방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월 28일 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의 고속도로 근처 건물에 설치된 대형 광고판에서 갑자기 포르노 영상이 나왔다. 현지 경찰은 이날 밤 11시쯤 2명의 남성이 광고판이 설치된 건물에 몰래 침입해 영상을 틀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울타리를 넘어 사람이 없는 건물에 침입한 뒤 광고판을 제어하는 컴퓨터를 조작해 음란물을 상영했다고 전했다.

    건물 내부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안경과 후드티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두 남성이 울타리를 넘어 몰래 들어가는 장면이 찍혔다. 남성들은 영상을 틀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밖으로 도주했으며 문제의 동영상은 경찰이 관리업체에 연락해 광고를 중단하게 하면서 약 20분 만에 막을 내렸다. 이날 미국의 화재 및 구조 신고전화 911에는 '광고판에서 포르노가 나온다'는 신고 여러 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 두 명의 사진을 공개하며 음란물 유포 및 침입 혐의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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