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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18호 l 2019년 08월 26일 l 조회수:56
    사인이 있는 풍경 - 카페봇(Café.bot) 성수점

    로봇 업체가 만든 카페의 사인·익스테리어는 어떤 모습일까?

    폐쇄된 낡은 공장과 미래형 익스테리어의 이색 결합
    카페 내부에서는 첨단 미디어 아트와 로봇들이 사인 역할 수행


    최근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울 성수동에 로봇이 커피를 타주는 이색적인 카페가 등장했다. 바로 로봇 자동화 기업 티로보틱스가 출점한 ‘카페봇(Café.Bot)’ 성수점이다. 로봇 업체가 카페를 만들었다는 게 좀 특이한데 어려운 로봇 문화가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카페라는 접점을 만들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카페봇은 티로보틱스가 미디어 콘텐츠 전문업체 디스트릭트홀딩스와 협업해 만들어 낸 공간이다. 두 업체의 성격에서 알 수 있듯이 공간 전체가 첨단 로봇과 미디어 시설을 중심으로 연출돼 있다. ‘기술과 감성’, ‘인간과 로봇’의 조화가 공간 연출의 메인 테마다. 기술과 감성의 조화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카페봇 성수점은 외관부터 굉장히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래된 공장 2동을 통합해 공간을 만들었는데, 오른쪽 건물은 폐쇄된 낡은 공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남겨둔 채로 두고 왼쪽 절반은 거울과 같이 반사되는 고광택 소재로 마감했다. 특히 반사면을 특수 가공함으로써 풍경이 그대로 반사되지 않고 왜곡되어 반사되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 이 벽면에는 주변의 낡은 공장거리가 왜곡돼 비춰지면서 오른쪽의 낡은 벽면과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티로보틱스측에 따르면 산업단지의 과거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 그리고 거울에 비춰지는 현재까지 한눈에 담겨질 수 있도록 이같은 형태로 연출했다. 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한쪽 벽면 전체를 화면으로 구성한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신비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이 미디어 아트는 시즌에 따라 테마를 바꾸어 운영된다. 이번 시즌 테마로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핑크 라군(Pink Lagoon)’은 핑크빛 바다와 에메랄드빛 하늘로 유명한 멕시코 칸쿤의 해변가 핑크 라군의 이미지를 옮겨왔다. 이 미디어월 외에도 카페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아트 시설이 설치돼 있다. 거울과 같은 느낌의 원형 화면이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카운터의 상단에도 보통의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아날로그 메뉴판 대신 사다리꼴을 뒤집어 놓은 형태의 LED미디어가 메뉴 및 안내판의 역할을 대신한다.



    최근 다양한 요식업체에서 디지털 전자메뉴판을 사용하고 있지만 카페봇은 디지털 화면에서 콘텐츠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영상 콘텐츠가 공간의 분위기를 아주 멋지게 장식한다. 이번에는 로봇을 살펴보자. 카페봇에는 총 세 가지 형태의 일을 하는 로봇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드립봇(DripBot)으로서 일정한 물줄기 조절이 관건인 핸드드립 커피를 직접 내리는 로봇이다. 이 로봇을 통해 소비자들은 맛의 편차가 없는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드링크봇(DrinkBot)은 맥주뿐만 아니라 직접 음료를 배합하고 흔들어서 칵테일도 제공하는 로봇이다. 다양한 칵테일 제조에 필요한 음료들을 천장에 매달아 각각의 위치를 매칭해 주면 입력된 주문에 따라 로봇이 바텐더의 역할을 한다. 마지막 디저트봇(DessertBot)이 있다. 테이블에 놓여진 아이패드를 통해 케이크를 선택하고 케이크에 그려질 이미지를 선택하면 디저트봇이 즉석에서 해당 이미지를 케이크에 그려낸다.
    이런 기능성 로봇 외에도 모션을 인식해 사람을 따라 시선을 돌리는 플라밍고봇 등 로봇이 소품처럼 전시돼 있는데, 다양한 로봇의 움직임과 미디어 아트를 경험하다 보면 마치 박람회의 체험공간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카페봇 관계자는 “만드는 사람은 로봇과 함께 특별한 메뉴를 만들어내고, 즐기는 사람은 미디어 아트를 통해 새로운 감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며 “카페봇은 단순히 자동화 인프라를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오프라인 점포 구성 자체에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감성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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