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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16호 l 2019년 07월 22일 l 조회수:234
    이노션 센트럴시티 광고 리뉴얼 마치고 공식 론칭

    중소 옥외광고업계, “재벌 대기업이 이젠 쇼핑몰 광고까지” 허탈
    ‘대기업-영세기업, 상생할 수 있는 시장 구조개혁 절실’ 한목소리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의 새 광고사업자인 이노션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가 매체 리모델링을 끝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새로운 매체에 대한 관심과는 별도로 옥외광고업계 안에서는 대기업의 과도한 골목상권 침해라는 비판 여론이 크다. 올해 초 진행된 센트럴시티 광고 매체 입찰에서 이노션은 쇼핑몰 전문 광고매체사 새론커뮤니케이션즈와 컨소시엄을 구성, 신세계센트럴시티로부터 신규 매체 설치 및 광고사업 운영권을 수주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5월까지 총 5년이다.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터미널 및 광장의 광고매체를 전면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착수, 7월 모든 리뉴얼을 완료하고 새 매체를 공식 론칭했다.

    매체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고속버스 승차장 상단에 기존 조명광고판 대신 총 13기의 대형 전광판이 설치됐다. 6×2m 규격으로 제작된 LED전광판이 일괄적으로 제어돼 광고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탑승 안내, 차량 지연, 지역별 날씨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센트럴시티 중앙 광장의 경우 화단을 철거하고 10×2.5m 규격의 대형 LED전광판을 신규 설치했다. 광장을 둘러싸는 4개의 기둥 광고물도 디지털사이니지로 교체해 서라운드형 미디어를 구현했다.

    특히 중앙 광장의 전광판에는 카메라와 동작 인식 센서를 활용한 증강현실(VR) 인터랙티브 기술을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라 물고기가 반응하는 ‘도심 속 아쿠아리움’, 보행자 위치를 인식해 대표 관광지가 화면상 지도에 하나씩 채워지는 ‘당신의 다음 여행지는?’ 등의 콘텐츠가 구현된다.

    이노션 관계자는 “구형 시설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집행되던 기존 아날로그 매체를 최신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매체로 전환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 동선 및 각 공간 성격에 따른 콘텐츠 기획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층 진화된 옥외광고는 흥미롭지만 이를 바라보는 중소 옥외광고업체들의 속내는 쓰다. 중소사업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쇼핑몰 광고마저 대기업이 쓸어버리고 있는 현실이 당장의 생존 문제로 와닿기 때문이다. 또한 옥외광고매체 전반의 디지털화에 따라 매체 개발 비용도 중소사업자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도 중소업체들의 숨통을 죄는 부분이다.

    직전 사업자인 유진메트로컴 관계자는 “사업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입찰에 참가했지만 이노션과의 경쟁에서 결국 떨어졌다”며 “일각에서는 이노션이 매체 개발을 맡고 우리가 영업을 하는게 아니냐는 소문도 있는데 그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단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매체의 개발에 이 정도로 막대한 비용을 쓰는 것은 중소사업자에겐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옥외광고 매체사 관계자는 “경쟁체제에서 대기업의 계속되는 시장 진출을 비난만 할는 없지만 지금처럼 모든 입찰이 자본싸움이 돼버리면 중소 옥외광고업체들은 설 자리가 없다”며 “시장의 구조적 개선 없이는 앞으로 어떤 중소매체사도 주요 매체를 확보하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의 광고매체 입찰구조는 영세 옥외광고업체에게는 현격히 불리하다. 대부분의 매체가 최고가 입찰로 진행되는데다 제안 입찰의 경우에도 막대한 매체 개발비용으로 인해 결국 자본력 싸움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기업과 영세업체가 공존할 수 있는 시장의 구조 개선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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