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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택 l 제414호 l 2019년 06월 24일 l 조회수:137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캠페인에 유용한 옥외광고 매체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 사용 억제에 앞장서는 이색 광고 집행

    영국의 환경보호단체인 ‘시티 투 시(City to Sea)’는 6월초 영국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을 펼쳤다. 이 단체는 플라스틱 물병 사용을 자제하자는 취지에서 영국 전역의 펍,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체인 등에서 일반인들이 들러서 마음대로 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리필(refill)’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캠페인에 참여한 리필 스테이션(refill station)은 2만여 개소에 달한다.


    이 디지털 스크린에는 오염된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물병 속에 물고기 한 마리가 갇혀 있는 장면이 연출된다. 그리고 통행인들에게 스크린 앞에 설치된 음수대(fountain)를 사용하라고 권고하는 텍스트가 표출된다. 누군가 음수대를 사용하면 갇혀 있던 물고기가 물병을 빠져 나와 해당 음수대를 사용한 사람에게 감사인사를 보낸 후 사라진다. 그리고 나서 스크린은 다시 플라스틱에 갇힌 물고기 장면으로 되돌아간다. 시티 투 시의 마케팅담당관인 조 몰리(Jo Morley)는 “리필은 개인이건, 소상공인이건 또는 다국적 소매상이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줄이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것을 잘 안다. 리필은 사람들의 그러한 욕구를 사람들 스스로의 손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예를 들어, 영국인 10명 중 1명이 매주 1회 리필 캠페인에 참여한다면 1년에 3억 4,000만 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절약하게 되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금번 옥외광고 캠페인은 맨체스터, 버밍햄 및 런던 등 영국 주요 도시에서 집행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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