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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408호 l 2019년 03월 25일 l 조회수:139
    지하철 6호선에 웃는 고양이 ‘무슈 샤’가 나타났다

    세계적 거리예술가 토마 뷔유 초청… 열차 내 그래피티 구현

    세계적인 고양이 일러스트 ‘무슈 샤(M.Chat)’가 서울 지하철에 깜짝 등장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거리예술가 토마 뷔유(Thoma Vuille)를 초청해 달리는 열차 안에서 그래피티 작업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토마 뷔유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자신의 철학인 정의와 평화, 평등이라는 사회적 함의를 담은 ‘무슈샤(M.Chat) 웃는 고양이’ 그림을 그려왔다. 2004년 50×25m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 그림을 파리 퐁피두 광장에 그려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3월 12일 6호선 이태원역을 방문, 응암순환행 열차에 탑승해 맨 앞 칸 가로 2m87㎝, 세로 2m18㎝ 크기의 흰 벽에 ‘무슈 샤(M.Chat)’를 그렸다. 출렁이는 물결 위를 항해하는 배도 그려 넣었다. 돛대에는 ‘흔들릴지언정 가라앉지 않는다(Fluctuat nec mergitur)’라는 라틴어 문구가 적힌 깃발이 달렸다. 2015년 파리 테러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중세 파리를 상징하는 문장이다. 작업은 물감과 스프레이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그의 작업들을 시민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지우지 않고 영구 보존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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