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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403호 l 2019년 01월 07일 l 조회수:109
    광고 분야의 로봇 활용 역사


    옥외광고 시장에서 로봇의 활용은 비단 최근의 일이 아니다. AI를 탑재한 첨단 로봇의 이미지와는 다르지만 일부 재미있는 로봇형 POP가 이전부터 활용돼 온바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로봇 도우미’라는 명칭의 마네킨. 주유소나 통신매장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이 상품은 지난 2010년 경 출시된 제품으로 마네킨의 허리와 손에 모터를 달아서 인사를 하고 팔을 올리는 행동을 반복해 마치 판촉 도우미처럼 고객을 끌어 모으는 역할을 한다. 센서를 통해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을 감지하며, 스피커를 내장해 간단한 인사말을 할 수도 있다.

    기업 프로모션 등에 활용되는 텔레프레즌스 로봇도 이전부터 광고용으로 사용됐다. 텔레프레전스란 무선 인터넷을 통해 상대방과 마주하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좀 더 쉽게는 화상 통신이 가능한 로봇이라고 말할 수 있다. 텔레프레전스 로봇은 이런 텔레프레전스 기술을 탑재한 로봇으로, 대개는 전동휠에 디지털 화면을 단 일종의 이동형 디지털 배너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로봇을 활용하면 원격 조종자가 로봇 앞에 있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같이 이동하면서 화상 통신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원격 회의나 의료산업 등에서 주로 쓰이는데, 최근에는 옥외광고 시스템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대중이 모이는 곳에서 원격 판촉을 한다거나, 무인 숍에서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는 등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모터스튜디오의 홍보를 위해 사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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