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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00호 l 2018년 11월 26일 l 조회수:11
    KOSIGN 2018 REVIEW-사인 시스템

    간판 파사드 소재는 볼만

    3D프린팅 간판 대중화도 엿 보여

    코사인전에서 간판 제조업체들의 참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수많은 간판 업체들이 나와서 저마다 색다른 간판을 홍보했던 예년의 풍경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번 전시회 역시 마찬가지. 간판 완제품을 가지고 나온 업체는 한울상사와 현대기업, 임마누엘기업, 이지컴 등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이처럼 완제품 제작업체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준 것은 최근 새로운 상품이 잘 등장하지 않는 사인업계의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진보다는 생산성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시장의 분위기로 인해 많은 업체들이 부가가치를 높인 간판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제품·기술 경쟁에 주력했던 이전의 활기가 사라진 것. 여기에 간판업체들의 활로가 돼야할 코사인 전시회 자체도 마케팅 툴로서의 위상이 떨어지면서 업체들의 외면이 이어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다만 색다른 파사드 소재와 3D프린팅 간판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 나름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간판보다 파사드… 색 다른 외장소재 눈길
    임마누엘기업은 최근 호응을 얻고 있는 파사드 소재 윈드매직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름 3㎝인 원형 반사필름을 일정한 간격으로 연결해 제작한 프레임이다. 다양한 컬러의 필름들이 바람의 방향에 맞춰 흔들리고 햇빛에 반사되면서 아주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때에 따라서는 파사드가 움직이는 것같은 역동적인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동성플러스 또한 블록형 파사드 소재 멀티블록을 들고 전시에 임했다. 멀티블록은 아연도금 철판 소재의 규격화된 블록들을 클립에 끼워 넣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조립형 프레임이다. 블록의 입체감과 컬러감으로 차별화된 파사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데 총 8가지 문양과 7가지 색상을 조합해 약 56가지의 디자인 파사드를 연출할 수 있다. 크기를 맞춰 주문시마다 제작할 필요 없이 규격화되어 있는 블록을 소형, 중형, 대형 사이즈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자연을 소재로 한 파사드 소재도 등장했다. 사인테크는 인조 초목으로 제작된 그린 디스플레이 파사드 제품을 소개했다. 정방형의 모듈형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최근의 자연친화적 간판 연출에 적합하다.

    어닝 전문업체 우성테크가 선보인 사인어닝도 눈길이 가는 신제품. 일반적인 어닝과 달리 어닝이 ‘ㄱ’형태로 크게 꺾어지며 펼쳐지기 때문에 전면 인쇄를 통해 간판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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