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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399호 l 2018년 11월 12일 l 조회수:71
    손끝으로 프로젝터 영상을 조작하는 빔프로젝터 등장

    소니, 화면 터치 가능한 ‘익스페리아 터치’ 출시

    미래를 다룬 SF영화를 보면 허공을 터치해서 정보를 조작하는 장면들이 종종 등장한다. 이런 영화 속 장면이 현실에서 가능하게 됐다. 소니가 테이블이나 벽에 투사된 스크린을 직접 터치해 조작이 가능한 초단초점 프로젝터 ‘익스페리아 터치’를 출시했다. 엑스페리아 터치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프로젝터로 최대 8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투사한 화면을 사람이 터치해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내장된 1,300만 화소의 고감도 카메라가 손의 움직임을 포착해 반응하는 방식이다.

    소니는 보다 선명하고 빠른 조작을 위해 화소 간격을 0.5μm까지 줄이고, 터치 응답속도 역시 5m/s 이하로 줄였다. 단, 그림자로도 터치오류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별도 설정 없이 본체를 세워두면 바닥에 투사가 되고, 벽 앞에 눕히면 벽면으로 투사가 돼 수직과 수평 환경에 따라 정면을 자동으로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컨트롤 버튼 기능도 재미있다. 화면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허공에서 간단한 손 동작만으로 영상이나 음악 감상시 재생, 멈춤, 앞뒤 건너뛰기, 볼륨조절 등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1m에서 4m 이내의 일정 거리 안에서 스크린을 향해 손을 올려 손바닥을 펴면 컨트롤 버튼이 1초 후 나타나며,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위치를 움직여 원하는 조절 버튼으로 커서를 옮겨 주먹을 쥐었다 펴는 손동작으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엑스페리아 터치는 영화 속 장면이 현실이 되는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차원의 빔프로젝터”라며 “현재는 편의 기능을 지원하는 정도지만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옥외광고, 게시판 등으로서의 활용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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