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업데이트시간 : 2018.10.17 PM3:56
    전체기사
    정책/행정/제도
    옥외매체/대행
    광고일반
    디지털프린팅(실사출력)
    간판/제작
    디자인
    뉴미디어/디지털사이니지
    소자재/유통
    조명/LED
    아크릴/조각
    기획/특집
    협회/단체/학계
    인터뷰/인물/동정
    문화/오락/생활
    해외소식
    기타/비즈니스
    실시간 뉴스
     
      전체기사
    홈 > 뉴스 > 전체기사
    신한중 l 제396호 l 2018년 09월 27일 l 조회수:49
    FOCUS - 간판용 광확산 판재 시장 집중분석


    광확산PC-아크릴 소재가 시장 주도… 제조사간 점유율 경쟁 심화
    디자인-가격경쟁력 앞세운 신소재들의 시장 가세도 잇따라

    LED 간판의 직접 노출을 방지하고 간판 전체로 고르게 빛을 퍼지게 하는 광확산 판재의 시장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전통적인 소재 브랜드들간의 점유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가격 경쟁력 또는 차별화된 디자인 특성 등을 강조한 신소재들도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면서 시장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LED 채널사인에 활용되는 광확산 판재는 GE사의 렉산시트(렉산PC)를 필두로 LG화학의 ‘루미플라스’, 에스폴리텍의 ‘샤인룩스’, 세원정공의 ‘하이룩스’ 등 국산 및 외산 소재 10여종이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급형 사인 대상으로는 플라젠의 ‘아리스탈’, 에보닉의 ‘플렉시글라스’, 알투글라스의 ‘알투블라스’ 등 아크릴 계열 소재가 활발히 쓰이고 있다. 이런 기존 제품들이 확산성·내구성 등 기능과 품질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최근 등장한 소재들은 디자인 편의성 또는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강조하면서 간판업계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LED사인 시장을 두고 그동안 시장을 장악해온 전통의 소재들과 신소재들간의 격돌도 예고된다.


    ■캡 채널사인 시장은 광확산PC 소재가 주도
    광확산 소재는 각각의 브랜드마다 광확산성과 내구성, 성형성, 친환경성, 가격경쟁력 등 저마다의 장점과 단점이 다르다. 따라서 소비자는 ‘디자인 차별화’와 ‘원가 절감’ 등 자신의 필요에 포커스를 맞춰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캡 채널사인이나 박스형 LED간판 등 대중적인 간판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광확산PC (Polycarbonate) 소재들이다. 광확산PC는 광투과율이 우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서 LED의 빛을 화면 전체로 고르게 확산시킨다. 표면 경도도 뛰어나 쉽게 파손되지 않기 때문에 채널사인 등 조명 간판의 커버로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간판시장에서의 역사가 가장 오랜된 만큼 다양한 규격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업계에서는 광확산PC를 렉산PC 또는 렉산시트라고 통칭해 부르기도 하는데, 렉산시트는 GE사가 개발한 브랜드의 명칭이다. 렉산시트의 점유율이 워낙 높기에 통용되고 있지만, 광확산PC 자체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같은 PC계열이라도 브랜드에 따라 조금씩 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 렉산시트와 경쟁하고 있는 대표적 PC 소재로는 국내 LG화학이 개발한 루미플라스(LUMIPLAS) 제품과 에스폴리텍의 샤인룩스 등을 꼽을 수 있다. 루미플라스는 광확산성과 색재현력이 매우 뛰어나면서도 광확산PC보다 가볍기 때문에 가공성이 용이한 제품이다. 내충격성은 광확산PC와 아크릴의 중간 정도로 광확산PC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아크릴보다는 훨씬 충격에 강하다. 또한 광확산PC보다는 성형간판 제작에 유리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입체적 표현에 필요한 고급간판 제작에 적합하다. 에스폴리텍이 판매하는 PC판재 샤인룩스도 사인시장에서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데, 좋은 성능에 다소 저렴한 가격대라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내구성이 우수해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파손되지 않으며 인쇄성, 수치안정성, 성형성 등이 우수하다.

    디자인 특성을 강조한 소재도 있다. LED사인·조명 개발업체 빛글이 전개하고 있는 ‘듀얼글래스’로서 시트를 부착하지 않고 디지털프린팅을 통해 직접 그래픽을 입힐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듀얼글래스는 고광택PC에 특수 광확산 필름을 접합시켜 제작한 LED조명용 확산 판재다. 회사측에 따르면 듀얼글래스는 기존 광확산PC 만큼 빛의 확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풍부하고 눈부심없는 빛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소재 자체에 그래픽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 로고·그림·패턴 등의 그래픽이 인쇄된 필름 자체를 판재에 접합하는 제조방식에 따른 효과다. 프린팅된 면이 판재와 직접 접합되기 때문에 프린팅된 컬러의 보존성도 뛰어나다.



    ▲저렴한 가격대의 광확산PP… 새 선택지 제시
    PC계열의 소재들이 간판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경제성을 앞세운 폴리프로필렌(PP, Polypropylene) 계열의 소재들도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최근의 LED 채널사인 시장은 무엇보다도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해당 제품들은 이런 경제성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락앤락 반찬통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가 바로 PP다. 무독성 친환경성 소재라는 점이 강점으로, 불에 타도 독한 매연을 뿜지 않기 때문에 간판의 안전성이 이슈가 됐을 때부터 간판의 광확산 소재로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완성된 판재 가격이 기존 PC에 비해 현저히 저렴하기 때문에 몇몇 업체들이 이를 상용화시키려 노력하기도 했다. 그러나 충격에 약하고 광확산PC에 비해 조도가 떨어진다는 점 등의 문제로 인해 옥외광고용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업체들이 기존의 광확산PP 소재를 간판 시장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해 출시하면서 업계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원가절감이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광확산 소재 전문 개발업체 그린피는 최근 폴리프로필렌 기반의 간판용 광확산 판재 ‘GP-30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PC계열 소재 대비 30%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중이다. GP-300은 기존 PP계열 소재의 단점인 변형과 크랙 등의 문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빛을 화면에 고르게 분산시키는 차폐력과 간판 휘도 등에서 기존 광확산PC에 그리 뒤처지지 않는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린피 황천남 부사장은 “GP-300은 다양한 메리트가 있는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장점은 가격과 친환경에 있다”며 “광확산PC의 품질에 크게 뒤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30% 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간판의 원가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만큼 시장에 자신있게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옥외광고기업 에이치엠이디피씨도 작년 말 PP계열의 광확산판재 EDPC Exclusive Diffusion Plate for Channel)를 출시했다. 4×8사이즈 단일 규격으로 두께는 1.8㎜, 3㎜ 2가지로 공급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EDPC는 역시 친환경 재질인 PP 합성수지를 이용해 개발한 채널사인 덮개용 광확한 판재로 가열시 매연이 없고 이산화탄소 발생 역시 기존 소재에 비해 30%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레이저 장비로 가공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교한 작업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고급 면발광사인 시장에선 아크릴 브랜드 간 경쟁 심화
    고급 사인으로 분류되는 면발광 채널사인 시장에서는 폴리메틸아크릴레이트(PMMA, Polymethyl Acrylate), 즉 아크릴 소재들의 경쟁이 가열차다. LED 면발광사인의 경우 에폭시를 마감재로 활용한 에폭시 면발광사인 제품이 초기 시장을 선도했지만, CNC라우터의 대중화에 따라 아크릴 면발광사인의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아크릴의 소비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까닭이다. 아크릴은 PC에 비해 표면이 아주 매끄럽고 광택도 강하다. 따라서 간판으로 만들어진 모습이 아주 예쁜데다 광확산 효과도 아주 우수하다. 다만 아크릴은 소재 자체가 고가이고 가공 및 제작방식도 까다롭기 때문에 투자여력이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아크릴 판재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많지만 고급 사인 시장에서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브랜드는 세계적인 아크릴 제조사 이케마그룹의 ‘알투글라스’와 에보닉의 ‘플렉시글라스’를 꼽을 수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두 업체는 사실 같은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도 고급 아크릴 간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에보닉의 플렉시글라스는 탁월한 광투과성, 경량감, 우수한 내후성, 손쉬운 가공성 등을 장점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사인용으로는 높은 조도를 보이는 ‘트루LED’ 제품도 선호되고 있는데 황변현상이 거의 없으며 균일한 색상 표현력이 강점이다. 다만 국산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싼 측면이 있어 고급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국산 고급 간판용 아크릴 판재는 플라젠의 아크릴 광확산판 ‘아리스탈 D’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아리스탈 D’는 간판용 확산S와 조명용 확산P 두 가지 제품군으로 나뉜다. 이중 간판용 확산S는 높은 확산성을 강점으로 갖고 있는 제품으로, 채널사인 등 높은 확산성을 요구하는 제품 응용에 적합하다. 특히 생산 두께가 2T에서 최대 55T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 다양하다는 게 큰 특징이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고주·건물주·토지주 ‘…
  • “야립 광고물의 지방재정…
  • 광고 매체의 비중이 옥외광…
  • 칸이 뽑은 2018년 최고의 …
  • 해.외.동.향
  • ‘진짜 사람 맞아?’… 고…
  •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
  • 신축 건물에 시야 가로막힌…
  • ‘드론을 광고 매체로~’……
  • ‘허공에서 나타나는 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