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업데이트시간 : 2018.09.17 PM1:28
    전체기사
    정책/행정/제도
    옥외매체/대행
    광고일반
    디지털프린팅(실사출력)
    간판/제작
    디자인
    뉴미디어/디지털사이니지
    소자재/유통
    조명/LED
    아크릴/조각
    기획/특집
    협회/단체/학계
    인터뷰/인물/동정
    문화/오락/생활
    해외소식
    기타/비즈니스
    실시간 뉴스
     
      뵒옄씤
    홈 > 뉴스 > 뵒옄씤
    신한중 l 제394호 l 2018년 08월 20일 l 조회수:78
    인더스트리얼 트렌드 열풍, 이젠 사인물에까지

    가공되지 않은 거칠고 투박한 분위기로 높은 인기

    최근의 건축·인테리어 디자인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인더스트리얼’ 코드다. 인더스트리얼은 영어의 인더스트리(industry)에서 온 개념으로서 ‘산업의’, ‘공업용의’ 라는 단어 의미에서 짐작할 수 있듯 기계화와 대량생산이 부흥했던 시기나 그 당시를 연상케 하는 조명 및 소재로 연출한 스타일을 말한다. 1920년대 이후 급격하게 산업이 부흥하고 기계화되기 시작한 시기를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보다는 좀 더 투박하고 남성스러우며 빈티지한 느낌이 특징이다. 공장, 공사현장 등 산업적인 분위기를 디자인 모티브로 하고 있는 만큼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에서는 정교한 마감이나 깔끔한 느낌보다는 투박하고 빈티지스러운 분위기가 강조되는 게 특징이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 반영된 공간은 거친 콘크리트로 이뤄진 공장처럼 무거운 이미지를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가공되지 않은 소재들로 대충 만들어진 듯한 모습으로 편안함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런 인더스트리얼 트렌드 열풍이 건축·인테리어 뿐 아니라 이제는 사인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출 콘크리트와 파벽돌, 철제 배관, 부식철 등 인더스트리이러 트렌드를 대표하는 소재들이 언제부터인가 사인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특히 국내에서는 최근 서울 문래동과 성수동, 인천 구월동 등 옛 공장가를 리모델링한 카페거리들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면서 이런 인더스티리얼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인더스트리얼 트렌드가 반영된 사인들의 모습과 관련 대표 소재들의 특징을 한 눈에 살펴본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식철이 보여주는 낡음의 미학
    인더스티리얼 트렌드의 테마 중 하나는 낡음이다. 이런 분위기는 간판으로 이어지는데 특히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것처럼 잔뜩 녹이 슨 철제 간판은 이 디자인을 구현하기 아주 좋은 소재 중 하나다. 부식철 사인에 있어 철로 제작된 사인이 시간의 경과와 함께 어쩔 수 없이 부식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식철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부식처리를 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흔히 코르텐강(鋼)이라 불리는 내후성강이다. 내후성강은 소량의 구리·인(燐)·크롬 등을 첨가한 강철합금으로 최초 강판 단계서부터 녹이 슨 모습을 보이지만 밀착력이 강한 녹이 산화막을 형성시켜 일정기간 후에는 녹 자체가 부식을 방지하는 코팅제 역할을 해 더 이상의 부식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한다. 이 특성 때문에 도장처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정적인 산화과정에서 파생되는 미적 효과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코르텐강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간판의 경우 가격대가 낮은 갤브에 부식도료를 사용해 유사한 느낌을 표현하는 방식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오래된 공장 느낌 묻어나는 파이프 소재
    쇠나 PVC 등으로 제작된 파이프는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을 대표하는 소재 중 한 가지다. 파이프 자체가 산업화 시대에 대한 상징적 의미가 있는데다 빈티지하고 거친 느낌을 표현하기에 아주 적합하기 때문이다. 간판에서도 파이프를 이리저리 연결해 업소명이나 로고를 만들어 내는가 하면, 파이프를 활용한 입간판 등 POP물로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규격화된 파이프들을 연결하기만 해도 쉽게 글자나 문양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제작도 용이하다. 파이프로 이뤄진 간판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특징처럼 투박하고 남성미가 넘친다. 마치 버려진 공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특유의 빈티지함이 살아있기 때문에 디자인에 따라 아주 감성적인 연출이 가능할 때도 있다.


    ■인더스트리얼의 대표 소재 콘크리트
    콘크리트 소재의 활용도 재미있다. 국내에 1990년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노출 콘크리트의 경우, 합판으로 만든 거푸집을 양쪽에 샌드위치 식빵처럼 세우고 액체로 된 콘크리트를 붓고 콘크리트가 다 굳으면 거푸집을 뜯어내는 과정으로 만들어진다. 이 거푸집의 소재와 형태에 따라서 노출 콘크리트의 느낌이 달라지게 된다. 이런 노출 콘크리트 패널을 사용하지 않고 저렴하게 외부에 시멘트 마감을 해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경우도 있으며, 아예 오랫동안 사용해 회칠이 벗겨진 외벽을 디자인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콘크리트 소재를 별도로 가공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콘크리트 소재를 적극 활용한 파사드에는 페인트로 사인을 그려 넣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 한국언론재단의 정부·공공…
  • 중국 기업, 러시아 월드컵 …
  • 옥외광고 업계의 2018 상반…
  • 광고주·건물주·토지주 ‘…
  • “야립 광고물의 지방재정…
  • 드론 광고 합법화 길 열리…
  • 옥외광고 Creative- <34…
  • N미디어, 신규 매체 ‘3곳…
  • 해.외.동.향
  • 서울 지하철 광고판, ‘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