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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391호 l 2018년 06월 25일 l 조회수:28
    ‘인포컴 2018’ 엿보기

    <디지털 옥외광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투명해지고 휘어지고… OLED 트렌드 가속

    회전형 LED·프로젝터 활용한 이색 광고기술도 눈길

    글로벌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한발 앞서 조망해 볼 수 있는 인포컴 2018 USA (InfoComm 2018 USA)가 지난 6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됐다. 인포컴은 110개국 10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디스플레이부터 VR, 오디오 등의 분야에 특화된 북미 최대의 A/V통합 전시회다. 특히 디스플레이 관련 신기술이 매년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옥외광고업계서도 긴밀한 관심을 보이는 전시 중 하나다.
    여기에서도 OLED위주의 디지털사이니지 흐름이 강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에는 프로젝션 미디어와, 홀로그램 등 색다른 효과를 낼 수 있는 디스플레이들이 다수 소개됐다. ‘인포컴 2018’에서 나타난 신기술 및 제품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기술의 도약 → 디자인의 진화
    디지털사이니지 분야에서는 역시 OLED 주도의 기술 트렌드 변화가 강하게 나타났다. 별도의 백라이트패널이 없어 제품의 투명화 및 곡면화, 초박화 등 기존에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혁신적 디자인 개발이 가능한 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OLED를 핵심기술로 내새우고 있는 LG전자는 OLED를 활용한 디자인 다양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플렉서블 OLED 사이니지’를 전면에 내새웠는데, 이 제품은 휘고 구부러지는 OLED의 특성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휘어짐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한번 설치한 구조물도 재차 곡률 변경이 가능하다.

    LG전자는 리테일 매장에서 사용하기 유용한 디지털사이니지 제품들도 다수 선보였다. 앞서 출시한 58:9 화면비율의 86인치 LCD 사이니지 ‘울트라 스트레치’의 라인업을 확대해 32:9 화면비율의 88인치 울트라 스트레치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초박형으로 제작돼 천장에 걸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면형 OLED사이니지도 함께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모듈러 방식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 프로페셔널(The Wall Professional)’를 선보였다. 아주 작은 크기의 LED 칩을 이어 붙인 마이크로 LED를 사용하는제품으로 베젤이 아예 없는 모듈형으로 출시된다. 따라서 멀티월을 원하는 크기와 형태를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광고 시장을 위한 신기술 일제 선보여
    색다른 디스플레이 기술들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앱손은 광고용 레이저 프로젝터 라이트씬 (LightScene)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영상이 투사되는 대상의 재질이나 형태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대상에 영상을 투사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다양한 활용이 이뤄지고 있는 프로젝션 맵핑 등의 기법 연출에 탁월하다. 이런 효과를 위해 전시장에서는 수영복 위에 전시 된 물 몰입 형 비주얼과 같은 소매 용 디스플레이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포컴에 처음 참가한 키노모(Kino-mo)는 홀로그램 사이니지 HYPERVSN Wall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길죽한 LED바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빛의 잔상효과로 영상을 구현하는 광고 시스템이다. LED바가 선풍기처럼 돌아가면서 잔상에 의해 화면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마치 영상이 허공에 떠 있는 듯한 홀로그램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벽걸이 선풍기 정도의 사이즈이기 때문에 다양한 공간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여러대를 멀티로 적용해 대화면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세계 최고의 LED전광판 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실리콘코어(SiliconCore)는 0.95mm 및 1.2mm 픽셀 피치의 4K 디스플레이 ‘LavenderLIVE’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픽셀 디자인인 Tetra Pixel을 특징으로 하는 이 제품은 개별 픽셀 손상을 최소화하는 장치를 적용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초고화질로 옥외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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