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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취재팀 l 제385호 l 2018년 03월 26일 l 조회수:635
    ‘옥외광고신문 밀약’ 콤비 이용수-정이훈의 협회 농단 어디까지?

    협회 “장학금 4,500만원 낼 것”… 소상공인신문 “잘못 잡힌 것”


    이 회장은 대의원 발언 가로막고 정 사장은 대의원 질문에 동문서답
    올해 옥외광고협회 정기총회장도 ‘옥외광고신문’ 둘러싸고 야단법석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한국옥외광고신문’ 소란은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 3월 15일 서울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회장 이용수, 52) 제46차 정기총회장에서는 협회의 외주용역 기관지 옥외광고신문 문제로 큰 소란이 일었다. 대의원석에서 옥외광고신문 발행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질문이 잇따르자 회의진행자인 의장이 질문하는 대의원을 윽박지르며 발언을 끊는 격한 상황이 연출됐다. 답변과 해명에 나선 외주용역사 대표는 동문서답을 하다가 옥외광고신문에 게재되는 광고의 상당수가 공짜이고 광고료를 내기로 한 광고주들도 내지 않는다고 자기 발등 자기가 찍는 폭탄발언을 했다. 공방이 지속되자 여기저기서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 대의원은 감사 결과 및 과거 이사회 결의사항을 근거로 외주발간 용역사인 소상공인신문사의 손익결산 보고 문제를 집요하게 따져 물었다. 그는 “44차와 45차 총회때도 대의원들의 거센 질의가 있었고 회장은 땡전 한 푼 받은 일 없다고 말했지만 대의원들은 인정하지 않고 오해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그러자 의장인 이용수 회장이 갑자기 말허리를 잘랐다. 그는 “그렇다면 이 자리에서 신문에 대해서 표결을 해보자”며 안건에도 없는 표결 발언을 신경질적으로 내뱉었다. 잠시 좌중에는 큰 소란이 일었지만 대의원은 굽히지 않고 “외주용역 계약서 3조 5항에 보면 매 2월 5일 손익결산 보고를 하도록 돼있다”면서 “연차별로 얼마나, 어떻게 손익이 났는지 대의원들한테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회장은 자신이 답변하는 대신 총회장에 외주용역사인 소상공인신문사의 정이훈 사장이 나와 있다면서 답변을 미뤘다. 답변에 나선 정 사장은 “월 발송비용 400만원, 신문발행 비용 680만원, 기자 4명 인건비 880만원 등 연간 약 2억4,0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광고 수입은 1억7,000만원밖에 안들어와 연간 약 7,000만원씩 지난 3년반 동안 2억여원의 적자를 봤다”면서 “앞으로는 흑자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연차별 손익 보고 요구에 대한 대답을 뭉뚱그렸다.

    하지만 대의원은 “제가 지금 옥외광고신문을 갖고 있는데 세어보니 48면중 32면이 전면광고다. 왜 손익 결산보고를 하지 않고 그렇게 말로만 하느냐”면서 “나같으면 그렇게 손해가 나면 계약해지 요구한다. 우리 협회에 봉사할 일 있느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고 정 사장을 몰아 붙였다. 다시 답변에 나선 정 사장은 “48면을 내기로 해서 내기는 하는데 거기에는 공짜 광고가 굉장히 많다. 또 광고를 한 분들이 광고비를 나중에 안낸다”고 자기 발등 자기가 찍는 폭탄성 발언을 했다. 비록 외주용역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발행하는 신문이 공짜광고 투성이 신문이라는 점을 스스로 공개 선언한 셈이기 때문이다. 향후 유료로 광고를 게재하는 광고주들, 특히 광고료를 꼬박꼬박 내고 있는 광고주들의 항의와 반발 등 파문이 예상된다.

    이날 협회가 대의원들에게 배포한 총회 자료집의 2018년 예산안의 수입항목에는 ‘한국옥외광고신문 장학금 후원금 4,500만원’이 사업외 수입으로 잡혀 있었다. 이에 대해서도 대의원석에서 질문이 이어졌다. 대의원은 “4,500만원을 다음연도 수입으로 잡았다. 소상공인신문사에서 손해가 난다고 우리에게 대답을 하고 있는데 4,500만원을 언제 벌어서 기부를 할 거냐.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 사장은 “제가 보기에 4,500만원은 약간 혼선이 있었던 것같고 잘못 잡힌 부분”이라고 잘라 말했다. 협회 집행부가 무려 4,500만원이나 되는 후원금을 수입액으로 확정해서 총회 안건 보고를 한 것을 돈을 낼 당사자가 그 집행부와 대의원들이 지켜보는 현장에서 정면으로 부인하는 코미디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그럼에도 이 후원금 수입의 예산안 삭제에 대해 아무런 논의도 없는 상태에서 이 회장은 안건의 통과를 물은 뒤 대의원석에서 동의와 재청 얘기가 나오자 가결됐음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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